서울마리나 클럽&요트, 한강 수변생태공원 개나리꽃 장관이네요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한강 수변생태공원 개나리꽃 장관이네요

 

 

4년 만에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만개한 모습으로 많은 시민들이 벚꽃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여의도 봄꽃축제) 및 여의도 벚꽃 개화현황

 

여의도 벚꽃을 보러 갔다가 한강을 따라 집으로 향하던 중,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 뒤 한상 수변생태공원에 개나리꽃이 만발하더군요.

가을 갈대만 멋진 곳인 줄 알았는데, 개나리꽃이 수변을 따라 노랗게 물든 모습이 무척 아름다워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서쪽 끝에 자리한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옛날에 마포나루나 서강나루에서 인천이나 시흥으로 가려면 서강이라 불리던 이 근처의 한강을 건너 여의나루로 와야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철새들만 찾아오는 외로운 작은 섬이지만, 조선후기까지도 뱃사공을 하거나 배를 만들고 누에를 치는 주민들이 한강물을 그대로 마시며 원시공동체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뒤쪽 한강 수변생태순환길의 개나리꽃이 장관입니다.

올해는 3월 기온이 따뜻해 벚꽃이 2주나 일찍 피기도 했고, 개나리와 함께 꽃잔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만개한 개나리꽃

 

여의도 한강 수변생태순환길 모습

 

조팝나무의 하얀 꽃과 개나리의 노란 꽃이 어우러진 모습

 

수변생태순환길을 따라 노랗게 물든 모습

 

벚꽃이 만개한 국회의사당 주변과 서울마리나 요트&클럽 모습

 

서울마리나 요트&클럽은 지난 2011년에 한강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요트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곳인데요.
직접 요트를 보유하고, 유상운송을 하는 마리나 시설로는 국내 최고로, 한 번에 90척의 요트를 정박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컨벤션을 비롯하여 교육, 식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센터, 운영지원선, 주차장 등을 갖춘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마리나 헬기탑승장

가을에 갈대숲이 무척 아름다운 곳인데, 지금은 모두 베어버린 상태입니다.

 

여의도 시민요트나루(서울마리나 요트클럽) & 수변생태공원 한강풍경

 

한강과 당산철교

 

한강 수변생태순환길은 도림천구간 4.3km와 안양천구간 5.1km, 한강공원과 여의도 샛강구간 11.3km가 연결되어 총 20.7km로 이루어진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