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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행

제주 성읍마을 맛집, 옛날팥죽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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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마을 맛집, 옛날팥죽

 

 

제주 성읍마을(성읍민속마을)에 있는 옛날팥죽은 제주여행 다녀올 때마다 한 번 이상은 방문하는 곳입니다.

옛날팥죽에서 제공하는 새알팥죽과 팥칼국수 그리고 시락국밥이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집밥같은 곳이고, 가성비도 좋은 맛집이기 때문이죠.

 

주로 여행을 시작하는 아침 식사로 다닌 곳인데,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 방문했습니다.

옛날팥죽은 2000년에 오픈한 곳으로 지난 2015년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 횟수로만 9년 단골 식당이 셈입니다.

 

서귀포시 성읍마을에 있는 팥칼국수 맛집 ,옛날팥죽 소개해 드립니다.

 

옛날팥죽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 서북쪽에 위치합니다.

제주 전통가옥에서 풍기는 정서가 가정식 식사를 할 수 있는 비주얼로 느껴집니다.

 

 

생전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에도 제주여행할 때 이곳에서 함께 먹어 개인적으로 향수가 묻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팥죽 영업시간은 10:00~17:00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16:30까지입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쪽 공간에는 항아리 단지들이 있는데요.

감소효수라고 하여 효소액과 식혜,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시 오픈하자마자 들어가니 손님은 우리뿐이었습니다.

연이어 손님들이 아침식사하러 들어오고 있었구요.

 

나무식탁과 나무의자, 공예품들이 올라가 있는 주위 선반들까지도 원목으로 만들어진 인테리어라 더욱 정감이 가는 인테리어입니다.

 

새알팥죽 9,000원(2인 이상 주문 가능), 팥칼국수 8,000원

시락국밥 5,000원, 호박죽 8,000원

식혜 2,000원, 수정과 3,000원

 

 

2018년에 새알팥죽 7,000원, 팥칼국수 6,000원, 시락국밥이 4,000원이었으니, 5년간 1000~2000원 정도 오른 가격입니다.

가격은 더소 올랐지만 여전히 제주도 식비와 비교하면 가성비 좋은 식탁입니다.

 

새알팥죽, 팥칼국수 그리고 딸아이가 먹을 시락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예전보다 가격이 오르면서 양은 살짝 많아진 듯합니다.

 

새알팥죽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어서 먹으면 언제 먹어도 꿀맛입니다.

어려서부터 팥죽을 무지 좋아해서 객지에 있다고 고향집에 가면 어머니가 아무리 바빠도 팥죽을 만들어 주시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팥칼국수 역시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밥과 함께 들어간 시락국밥

개인적으로 팥죽보다는 못하지만, 딸아이는 밥한 톨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가지 합니다. ㅎㅎ

 

성산일출봉이나 성읍마을 등 제주 동부권 여행하실 때 팥칼국수 좋아하신다면 옛날팥죽에 꼭 들러보세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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