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터널 설치, 터널 및 해저터널 관련주

빗물터널 설치, 터널 및 해저터널 관련주

 

 

수두권에 쏟아진 폭우는 20여 명의 인명피해와  주택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당했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비는 기상청 관측 사상 최고 수준이었는데요.

그중에서 강남역 침수로 인한 피해가 유독 컸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10년 전 중단되었던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터널 설치를 다시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빗물터널은 지하 40~50미터 깊이에 지름 10미터 정도의 배수관을 만드는 것인데요.

이 대형 배수관은 빗물을 저장했다가 내보낼 수 있는 저류기능도 겸하게 됩니다.

기존 배수로가 일반도로라면 대심도 빗물터널은 고속도로같은 것입니다.

 

빗물터널 설치에 따른 터널 관련주, 해저터널 관련주가 수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깅남역 일대의 침수 원인은 낮은 지대, 적은 저류용량, 반포천 수위가 높으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데 있다고 합니다.

 

강남역은 인근의 역삼역과 서초역 중간의 항아리 형태의 지형으로 낮아 빗물이 고일 수밖에 없는 곳이며, 저류용량이 1.5만톤에 불과하며(양천구 배수시설 저류용량 32만톤) 합니다.

 

서울시는 강남도 대심도 배수터널을 포기하면서 10년간 3조 7천억원을 투입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수해대책을 발표하면서 강남역을 비롯하여 도림천, 광화문 등 6개소에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설치하기로 한 것입니다.

시간당 95~100㎜의 폭우를 처리할 수 있는 32만톤 규모의 저류능력을 보유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이 건립된 양천지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반면, 빗물저류배수시설이 없는 강남지역의 경우 시간당 처리능력이 85㎜에 불과해 대규모 침수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결론을 지은 것입니다.

 

우선 1단계로 2027년까지 이번에 피해가 컸던 강남역 일대와 도림천, 광화문 3곳애 1조 5천억원을 투입해 빗물터널을 건설하며, 2단계로 2030년까지  사당동 일대와 강동구, 용산구 일대에 대해서 사업이 진행됩니다.

 

기후 온난화로 기록적인 폭우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대적인 대책으로 이번같은 침수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심도 빗물터널을 설치하는 데에는 해저터널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1. 동아지질

동아지질은 토목분야의 보링 그라우팅 공사, 수중공사, 상하수도 설비 공사, 토공사, 미장 방수 조적 공사,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이 있습니다.

지반과 터널 분야에서 12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공간을 뚫고 개발하는 '복합 파이프재킹 공법'은 동사만의 특화된 기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터널 굴착(쉴드)과 지반 개량 부문에 집중한 지하공간 개발의 전문업체입니다.

 

 

2. 동양파일

동양파일은 콘크리트파일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업체로 국내 전 지역에 파일을 공급할 수 있는 공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에는 수도권재건축, 재개발 물량, 공공임대주택 공급, 전남 여수의 화학공장 증설, 울산항 동북아 오일허브 북향사업 등 대형 플랜트 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3. 보광산업

보광산업은 토사석 골재 채취업, 아스콘 및 레미콘 제조 판매업인데요.

생산하는 골재, 레미콘 및 아스콘 등 주요 제품들은 건설공사 토목공사의 기초 원재료들로, 최종 수요처는 건설업 시장입니다.

 

 

4. 세명전기

세명전기는 금속제품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상장된 회사인데요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대용량 전력설비인 154kV, 345kV, 765kV 전력송전에 필수적인 제품과 고속철도, 지하철 등의 주자재로서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답니다.

 

 

 

5. 삼호개발

삼호개발은 전문건설업체로 설립 이후 고속도로 및 국도 등 도로공사, 지하철공사, 항만시설공사 등 국내외 주요 토목공사와 교량 시공에 참여해 왔습니다.

사업부문은 건설과 창업투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종속회사인 삼호개발과 삼호코넨은 건설부문에 참여하고 있고, 삼호그린인베스트는 창업투자 업무 중입니다.

삼호코넨의 주요 제품은 거더 부문이며 PSC 거더와 다중 장착이 가능한 HiPC 거더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여 교량 공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6. 삼일씨엔에스

삼일씨엔에스는 주요 사업으로 학교, 병원, 공장, 빌딩, 기숙사, 군부대공사 등 관 및 민간발주공사를 시공하고 있는 건축공사와 토목공사, F.E.D공사,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건설업체입니다.

콘크리트 사업과 스틸사업 전문업체로 PHC파일, 강구조물교량, 건축용 철골, 플랜트 기자재 등 각종 철골 구조물 등의 제작과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7. 현대에버다임

현대에버다임은 중고 중장비 등을 유통할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콘크리트 펌프트럭, 어태치먼트, 락드릴, 소방차, 타워크레인, 발전기, 락툴 등의 제조 판매와 중장비 매매 및 파일, 토목공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유압브레이커, 유압크러셔, 퀵-클램프, 타워크레인, 발전기, 콘크리트 펌프트럭, 소방차, 믹서트럭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네요.

 

 

8. 특수건설

특수건설은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구조물 비개착시공, 대구경 교량기초시공, 쉴드 터널, 터널 및 일반토목 시공과 산업플랜트 제작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BG장비를 도입하여 서해대교, 광안대교, 인천대교, 고속철도 및 싱가포르 고속도로 지하구간 및 지하철 등을 시공합니다.

또한 터널관련 쉴드공법과 독일에서 도입한 장비와 기술력으로 서초전력구, 한강하저터널 등을 시공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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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국선재

한국선재는 선재류(아연도금철선, 스테인리스강선) 제조가공 및 판매를 영위할 목적으로 1990년에 설립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철강재, 아연도금 칠선, 스테인리스강선 등이 있으며 종속회사를 통하여 고가의 장비 또는 설비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제품인 계장용 피팅(Fitting) 및 밸브(Valve)를 생산하고 있죠.

종속회사로 튜브피팅과 함께 밸브 생산, 판매하는 한선엔지니어링과 화물운송알선 사업을 영위하는 금제를 두고 있습니다.

해저케이블용 아모링와이어도 한국선재에서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10. LS

LS는 지주회사로서 주식의 소유를 통하여 국내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 수입원은 지배하는 자회사들로부터 받는 배당금, 브랜드 수수료 수입 등이 있습니다.

사업부문은 연결기준의 사업형태를 고려하여 전선사업부문, 일렉트릭사업부문, 엠트론사업부문, 아이앤디사업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는데요.

종속회사 LS전선을 통해 해저케이블, 전력선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1. KT서브마린

KT서브마린은 해저통신/전력케이블 건설과 유지보수사업, 해저파이프라인 설치/매설, 특수케이블 설치/유지보수, 탐사 등 Offshore사업, 해상구조물 제작 사업, 기타 부대 되는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 동사의 매출은 건설공사 68.5%, 유지보수 약 29.1%, 기타 약 2.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