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카오의 한국 웹툰의 해외진출, 웹툰 관련주
웹툰(Web toon)은 웹(Web)과 만화(cartoon)의 만남으로 탄생된 온라인에서 보여주기 위해 만든 만화를 말하며, 출판된 만화를 스캔하여 보여주는 스캔만화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1997년 IMF 이후 인터넷 발달로 침체된 출판만화의 대안으로 자리잡으며 성장해 왔는데요.
한국의 특수한 상황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웹툰시장을 창출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 웹툰 작가는 물론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누구나 자유롭게 창작만화를 올려 불특정 다수가 보면서 독자와의 빠른 커뮤니테이션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웹툰은 이제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원작으로 사용하면서 갈수록 인기를 끄고 있고, 한국의 웹툰인 K-웹툰이 전 세게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웹툰의 글로벌화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웹툰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웹툰이라는 용어가 처음 나온 건 2000년 8월 16일 한겨레신문에 '천리안이 운영하던 포털 사이트에 새롭게 인터넷 만화 서비스가 오픈했는데, 그 서비스 명칭이 웹툰이었다'라는 내용이 시초라고 합니다.
당시엔 가볍고 신변잡기적인 애용들로 아마추어 성격이 강했지만 포털에서 작가들이 활동하면서 시사성이 도입됐고 극화작품도 늘었습니다.
초반엔 무료로 구독했지만 점차 대량의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수익을 올리는 사업모델로 발전했습니다.
이런 웹툰시장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월간 활성사용자수(MAU) 1천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고 카카오웹툰 역시 리뉴얼 후 200만 MAU 및 사용시간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네이버웹툰의 1월 글로벌 MAU는 8천20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카카오픽코마 역시 1월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인 776억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내와 일본,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서 1위 웹툰 플랫폼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포털사 두 곳의 각축전이 국내가 아니라 해외라고 하니 뿌듯해집니다. ㅎㅎ
웹툰이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2차 창작이 가능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네이버와 카카오를 끌어나갈 신성장 동력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대부분이 원작이 웹툰인 경우가 많아 한국 웹툰이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을 이미 웹툰으로 추월을 한 상태입니다.
라인망가(네이버), 픽코마(카카오), 코미코(NHN) 등 웹툰 플랫폼이 일본 디지털 만화 플랫폼 1~3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중 7편이 K-드라마이고 그 원작이 대부분 한국 웹툰이라고 합니다.
1. NAVER
NAVER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웹툰(라인망가), Zepeto, V LIVE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통해서도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는 ICT 기업이며,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 클라우드 등 연결대상 종속회사 76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카카오
카카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메신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네이버에 비해 해외 사업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일본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개선되고 있습니다.
3. NHN
NHN은 네이버의 게임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현재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다변화된 모바일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만화(웹툰) 플랫폼인 코미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4. 디앤씨미디어
디앤씨미디어는 작가 경쟁력과 자체 편집부를 통해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출판, 유통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합니다.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변환하여 다수 플랫폼에 제공하여 모바일과 PC로도 서비스하고 있고,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시장에서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2020년 웹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디앤씨웹툰비즈를 설립했으며, 웹툰 제작 및 출판업체 더앤트 주식 4800주를 160억원에 추가 취득(지분율 84%) 했습니다.
5. 대원미디어
대원미디어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관련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합니다.
'유희왕 트레이딩 카드게임'을 제작하여 2004년부터 국내 TCG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게임 유통부문은 닌텐도 Wii, 닌텐도 3DS 등 다양한 닌텐도 게임기와 SW를 국내 유통 중입니다.
대원방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원'과 '애니박스'를 통해 청소년 및 성인층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판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웹툰 '다시 한번, 빗속으로'(카카오 픽코마)를 일본에 출시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원미디어 역시 웹툰시장으로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6. 키다리스튜디오
키다리스튜디오는 현재 웹소설 및 웹툰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디지털라이프를 창조하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사업군별로 보면 웹툰 사업부문, 웹소설 사업부문으로 구성됩니다.
7. 미스터블루
미스터블루는 온라인 만화 제작, 유통업 및 만화출판업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웹툰 콘텐츠를 자체 제작 후 직접 유통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만화, 웹툰 등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며,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OS게임 인수를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게임사업부문을 분할하여 2018년 10월 블루포션게임즈를 설립했습니다.
8. 엔비티
엔비티는 광고주와 플랫폼, 이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사업을 영위합니다.
사용자가 모바일 경험 속에서 포인트, 콘텐츠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광고주, 플랫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를 구성했습니다.
B2B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 '애디슨 오퍼월', 모바일 포인트 콘텐츠 플랫폼 '캐시피드', 대국민 퀴즈라이브쇼 '더퀴즈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고요.
네이버웹툰의 쿠키 오브 충전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페토와 네이버웹툰이 만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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