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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버려진 자전거 수리한 '재생자전거' 온라인 판매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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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자전거 수리한 '재생자전거' 온라인 판매

 

 

전국적으로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자전거를 타려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려는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우리 지구는 다시 튼튼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는 1인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자전거 인구가 늘어난 반면 버려지는 자전거도 무척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이런 버려지고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한 재생자전거를 생산해서 온라인 시범판매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탄소배출도 줄이고, 저렴하게 튼튼한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에 기사로 나온 '방치 자전거 수리한 '재생자전거'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사세요'라는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지난 5년간 방치된 자전거 대수는 79,848대였다고 합니다.

재활용 업체에 넘어가고 폐기되는 자전거까지 생각하면 정말 많은 자전거가 새로 출시되고 사라지는 사이클을 이루고 있겠죠?

 

 

지자체별로 이런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수리하여 재생자전거로 이미 판매하고 있지만, 판로가 없어서 대부분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서울시에서는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이트브라더스(Wright Brothers)와 손을 잡고 재생자전거 온라인 판매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해 10월에 라이트브라더스와 자전거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에서 버려진 자전거를 수리하여 중고거래 플랫폼과 연동해 ‘재생자전거’들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연결한 부분은 좋은 정책 중 하나라로 할 수 있는데요.

재생자전거를 구입하는 방법은 라이트브라더스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브라더스 홈페이지(구매하기 → 자전거 → 상태 ‘재생’ 체크) 바로가기

 

재생자전거 온라인 판매는 우선 광진구와 영등포구 2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한 재생자전거를 대상으로 시작하는데요.

서울시는 향후 나머지 자치구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재생자전거 가격은 가격은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0만 원 내외이며, 택배 배송은 지원하지 않고, 결제 후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전거포 등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면 된답니다.

 

1월에는 베타서비스 형태로 소량판매를 시작하고, 플랫폼 개편을 진행하여 1월 말~2월 초에 재생자전거 전용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기획전 등의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런 재생자전거 온라인 판매사업은 방치된 자전거의 자원 재활용률을 높여 재생자전거 수요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실제 라이트브라더스의 제품 상세페이지에 새 자전거 대신 재생자전거를 구매했을 때 탄소배출 저감량을 표시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경험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울라 재생자전거 판매가 활성화되면 자활센터 수입 증가로 노숙인 등 자활근로자들의 자산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누이좋고 매부좋은 효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전거는 단순한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버려진 자전거의 부품을 활용한다고 해도 새것 같이 탈 수 있고, 안전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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