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나노튜브(CNT) 관련주
탄소 나노튜브(CNT : Carbon Nano Tube)는 탄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형들이 서로 연결되어 관 모양을 이루는 원통(튜브) 형태의 신소재를 말합니다.
지난 수십년간 실리콘으로 인해 전자제품이 소형화되고 내구성이 강화되었는데요.
탄소 나노튜브(CNT)를 도입하면 실리콘을 이용했을 때보다 10배 더 빠른 제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1991년 일본 NEC연구소에서 관찰한 이후 세계적으로 미래의 신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LG화학은 배터리 도전재(배터리에서 전기흐름을 돕는 소재)에 쓰이는 탄소나노튜브 생산설비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고, 대전시 벤처기업인 화인카보텍은 CNT 상용화에 15년 동안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탄소 나노튜브(CNT)란 무엇이며, 탄소 나노튜브(CNT)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지구상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탄소로 이루어진 탄소동소체(Allotrope)로서 하나의 탄소가 다른 탄소 원자와 육각형 벌집무늬로 결합되어 튜브 형태를 이루고 있는 물질이죠.
튜브의 직경이 나노미터(nm: 10억분의 1m) 수준으로 극히 작은 영역의 물질입니다.
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m로 보통 머리카락의 10만 분의 1 굵기입니다.
전기 전도도가 구리와 비슷하고, 열전도율은 자연계에서 가장 뛰어난 다이아몬드와 같으며, 강도는 철강보다 100배나 뛰어납니다.
탄소섬유는 1%만 변형시켜도 끊어지는 반면 탄소나노튜브는 15%가 변형되어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꿈의 신소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전기적,기계적 특성이 우수해 2차 전지, 차세대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초강력 섬유, 생체센서,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데요.
비어 있는 원통형 관 속에 수소를 저장해 연료 전지를 만드는 데 활용하거나 고순도 정화 필터로 활용할 수도 있고, 무엇이든 잘 흡수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레이더를 피할 수 있는 항공기 도료 성분으로 개발하려는 시도도 있습니다.
열전도율, 기계적, 전기적 특성으로 야구방망이나 골프채,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구조물질의 첨가제로 탄소 나노튜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탄소나노튜브로 반도체 표면을 긁거나 나노물질 잉크를 묻혀 회로를 그리면 반도체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량 균일 생산 및 CNT 균일 분산 등이 어렵고, 설비투자비와 연구개발 비용 등이 높아 사업적 성과가 미비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용화로 인한 사업성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진환경 산업화로 탄소소재의 수요는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탄소나노튜브는 새로운 성장주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관련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픈베이스, 대유플러스, LG화학, 상보, 금호석유 등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탄소나노튜브 도전재시장은 2020년 기준 87억 원 수준에서 2025년 2조4천억 원 규모까지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탄소나노튜브를 증설해 배터리 소재시장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고압케이블 피복, 건설용 콘크리트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탄소나노튜브를 배터리 도전재로 사용하면 기존 카본블랙 도전재보다 사용량을 30% 줄일 수 있어 배터리 용량과 수명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LG화학의 탄소나노튜브 생산능력은 연산 500톤이며, 새로 짓는 공장은 1200톤 정도를 예상하고 있어 총 1700톤까지 늘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공학도(KAIST를 졸업한 조수연 MIT 화학공학과 박사 후 연구원)가 포함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화학공학과 연구팀이 첨단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진단 센서를 개발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현재 진단법보다 신속 정확하고, 타액에서도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전시 소재 벤처기업 화인카보텍은 15년 동안 CNT 상용화에 미래를 걸고 탄소나노튜브로 사업을 진행하고 잇습니다.
화인카보텍은 CNT를 자가 증착 성장시키는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자체 개발한 기술과 장비로 CNT를 생산해 소재화하고 있습니다.
1. 오픈베이스
오픈베이스는 각종 컴퓨터 및 관련 기자재의 제조/판매업, 각종 컴퓨터 통신장비 제조 판매 및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력 사업부문은 스위치 제품군을 생산하는 네트워킹 솔루션, 스토리지 솔루션 사업 등이 있고요.
빅데이터, AI, 디지털 뉴딜, 원격근무 등의 흐름은 클라우드 생태계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오픈베이스는 국내 최초로 나노튜브 순도 측정기기를 개발한 나노기술 전문업체 (주)나노베이스가 관계사로 있습니다.
2. 대유플러스
대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장비 개발 및 제조업, 소형가전제조 및 판매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종속회사인 대유글로벌은 자동차 알루미늄휠 생산을, 대유에이피는 자동차 스티어링휠 생산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대유플러스는 자동차부품 사업을 분할해 신설법인 (주)대유에이피를 설립한 뒤 자회사로 가지고 탄소나노튜브와 알루미늄을 혼합한 복합 신소재인 스마트 알루미늄사업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3. LG화학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연결회사는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하여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하였습니다.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고요.
최근 탄소나노튜브 공장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기존 500톤에 더해 총 1700톤의 탄소나노튜브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4. 상보
상보는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은 세계 최초로 Self-Healing 특성을 이용한 스크래치 방지 기능을 가진 Anti-scratch resin을 개발하여 제품에 적용하였으며, 다양한 필름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보는 탄소나노튜브 터치센서, 투명전극필름 제품으로 터치스크린용 CNT터치센서와 CNT터치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5. 금호석유
금호석유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건자재, 에너지, 페놀유도체, 항만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합성고무산업은 천연고무와 유사한 성상을 지니는 합성고무상 물질 또는 고무상 탄성체가 될 수 있는 가소성 물질인 합성고무를 이용하여 타이어, 신발 등의 주원료를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금호석유는 2013년 12월 연산 50t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개시했습니다
6. 엑사이엔씨
엑사이엔씨는 전문건설부문의 클린룸, 수장, 파티션, 인테리어사업과 첨단부품부문의 Crystal Device(단말부품)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파주 9세대 라인 및 OLED 라인 등에 참여하고 있고, S&I, GS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답니다..
엑사이엔씨는 탄소나노튜브의 전기저항성, 열전도성 등의 특성을 이용해 발열, CNT복합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식정보 일부는 네이버와 다음 지식백과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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