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로 수혜보는 우주항공 관련주 / 누리호 관련주
10년간 250명의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의 연구원들, 3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순수 국내기술로 로켓 1단 엔진을 개발한 누리호가 고흥 나로 우주센터에서 오늘 오후 4시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100% 순수기술로 만들어 낸 누리호를 성공하면 자력발사가 가능한 10번째 국가에 오르고, 무게 1톤 이상 실용급 이상 위성 발사가 가능한 중대형 액체로켓 엔진 기술 측면에서는 7번째에 해당됩니다.
2013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흐루니체프가 공동으로 수행하여 순수 국내 기술이 아니었는데, 이번 누리호는 100%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낸 우주 발사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오늘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함께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최초 우주로켓 발사 성공률이 27% 정도라고 하는데 그 27% 안에 누리호가 포함되기를 바래 봅니다.
누리호 발사로 수혜를 보는 우주항공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누리호는 지난 9월 29일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서 최종 발사일정이 오늘로 이렇게 확정이 되었고, 어제 발사대로 이송이 되고 그다음에 기립이 되고 그다음에 엄빌리컬 케이블도 연결이 되고 발사 시스템 점검까지 됐다고 합니다.
오후 4시로 예상된 발사 시간은 날씨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최종 발사는 오후 2시가 되면 결정될 모양이네요.
누리호는 이미 지난 6월에 개발이 되었고,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입니다.또한 향후 개발될 중궤도 및 저궤도발사체와 대형 정지궤도발사체의 기술적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나로호 예산 5천억원에 비해 4배가 많은 2조원이 투입된 사업입니다.
우리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습입니다.
누리호 사양
높이 47.2m
직경 3.5m
총중량 200톤
추력(1단) 300톤
수송능력 1.5톤급 실용위성, 저궤도(600~800km) 투입
누리호 1단은 75톤 엔진 4개와 7톤급 액체산소 & 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발사체 개발 기술은 국가간 기술이전이 엄격히 금지된 분야였습니다.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 및 미국의 수출 규제(ITAR) 등을 통해 우주발사체 기술 이전이 통제돼 있어,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해야 했다고 합니다.
누리호 2단은 75톤 엔진 1개와 액체산소 & 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누리호 3단은 7톤 엔진 1개와 액체산소 & 케로신 탱크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공개한 자료를 따르면 3단형 구성으로 된 누리호 자체가 1단, 2단, 3단이 정해진 연소시간에 맞춰서 연소를 하고. 그다음에 단 분리 과정을 통해서 인공위성이 투입 고도인 700km 높이까지 날아갑니다
이륙 후에 16분 정도 지나면 위성 발사체가 분리가 되고, 다음에 분리된 후에 30분 정도 지나면 발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이제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나로호는 1, 2, 3단 엔진 중 1단 엔진은 러시아에서 가져왔는데, 이번엔 모두 우리 순수기술로 개발되었습니다.
누리호 발사 중계는 오후 2시에 최종 발사 시각을 알 수 있게 되는데요.
발사가 확정된다면 발사 중계하는 채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CCTV, 칩마운터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엔진, 터보펌프, 시험설비 구축 등에 핵심적인 역할로 참여했는데, '75t급 액체로켓 엔진'은 누리호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누리호 관련주 대장주입니다.
이 엔진은 발사체가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궤도에 도달하는 동안 극한 조건을 모두 견뎌 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우주선, 위성체, 발사체 및 동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 정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는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300여개에 달하는 기업이 납품한 누리호의 제품 조립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3.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이 모태인데요
주요 고객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와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 주식회사로부터 방위산업 부문을 영업양수받았으며, 방산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 사업을 주된 영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누리호의 위성항법시스템 장비업체입니다.
LIG넥스원은 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 KPS의 기반이 될 핵심 구성품과 솔루션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입니다.
4. 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는 위성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상체 분야에서는 소형/중형/대형위성의 관제 또는 위성으로부터 취득된 정보를 수신/처리하기 위한 지상국 장비와 S/W 공급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답니다.
국내 유일 인공위성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누리호에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5.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하는 방산부문과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판매하는 ICT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핵심사업인 군위성통신체계-Ⅱ 및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대대급전투지휘체계(B2CS), 개인전투체계,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에 참여하고 있죠.
6. AP위성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기 사업부문과 위성시스템 사업부문으로 나누어지며, 위성통신 단말기의 수요처는 대부분 해외시장이며, 위성시스템 사업부문의 수요처는 국내 대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입니다.
7. 비츠로테크
비츠로테크는 전력의 생산, 공급에 필요한 전기제어장치를 개발,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전력기기사업과 특수사업, 전시사업으로 구분되며, 전력기기사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8.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부품 제조, 판매 및 항공기 설계, 제조업을 주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업영역은 부품 가공사업, 부품조립사업, 항공MRO사업, 항공 원소재 공급 사업(항공우주물류센터. AIL)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고요.
항공기 동체 분야 Turn-key 수주를 통한 Global Premier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성장을 목표로 사업부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9. 인텔리안테크
인텔리안테크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테나를 개발해 시장에 제공하고 있는데요.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제품(TVRO), 지상용 송수신안테나(Flyaway),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 게이트웨이(Gateway) 등 제품군 보유하고 있습니다.
누리호가 발사되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10시부터 발사대 3㎞ 주변은 육상 접근이 통제됩니다.
누리호는 발사시간이 확정된 후 발사 10분 전부터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각 나로우주센터 주변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고요.
얇은 구름층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나 발사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발사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누리호 발사 상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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