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가격 상승 수혜주, 석탄 관련주

석탄가격 상승 수혜주, 석탄 관련주

세계적으로 석탄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석탄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석탄 부족은 수요가 많아지는 이번 겨울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난해 10월 외교적 갈등을 이유로 중국은 호주산 석탄수입을 중단했고요.
석탄부족 현상의 원인은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경제가 회복되면서 석탄 생산보다 수요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중국에서는 심각한 전력난으로 인해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발전용 석탄을 늘리고 있어서 석탄가격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전력설비 관련주 (중국 전력난 관련주)

석탄값 상승으로 석탄 관련주가 최근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어떤 종목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석탄값의 기준이라고 하는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뉴캐슬의 발전용 석탄은 톤당 202달러(24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말보다 세 배나 높은 가격이라고 하네요.

전세계 전력 생산의 40%를 담당하는 석탄의 생산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5% 줄어들었고, 여기에 경제회복으로 석탄수요가 늘어나면서 석탄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이전수준의 석탄생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석탄 증산을 위한 추가 장비를 투입해 가동하는 데 여섯 달에서 일 년이 나 걸리기 때문에 당장 석탄 생산을 늘릴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몇몇 국가에서는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석탄생산을 줄인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그럼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주인 석탄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1. 넥스트BT
넥스트BT는 건강기능식품을 위탁제조하여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네추럴에프앤피는 OEM생산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넥스트BT는 몽골의 석탄광산 인수 및 운영을 하는 한몽에너지개발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은 에너지/팜(석탄, 석유, 팜 등), 생활자원/솔루션 부문(화학, 헬스케어, 전자부품 등), 물류 부문(해상운송, 항공운송 등)으로 구분되며, 에너지/팜 부문에서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석탄화공플랜트의 지분을 인수하여 비료 사업 및 Trading에 참여 중입니다.


3. GS글로벌
GS글로벌은 국내 발전소에 판매하는 석탄 및 바이오매스의 하역,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택지역의 잡화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사업, 동해항 석탄부두 개발 사업 등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2017년 GS에너지와 인도네시아 BSSR 석탄광산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밸류 체인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4. 백광산업
백광산업은 전해조 설비를 통해 가성소다, 염산, 액체염소 등의 무기화학제품과 솔비톨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아산화질소 생산설비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해당 제품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의료용 마취제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직접적인 석탄 관련주라기보다는 석탄가격 급등으로 석유화학 기업들이 그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주에 편입되었습니다.


5. 엔케이물산
엔케이물산은 MRO사업, 영상콘텐츠사업, 여행사업, 유통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엔케이물산은 호주산 유연탄에 비해 저렴한 인도네시아산 유연탄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주식정보 일부는 네이버 주식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