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은 5G 관련주, 비통신사 5G 특화망 구축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 5G는 통신사에서만 구축할 수 있었는데, 빠르면 금년 말부터는 비통신사인 네이버나 삼성SDS 등 일반 기업에서도 5G 특화망 구축이 가능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9일에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확정했는데요.
특화망은 통신 장비사, 중소통신사, 소프트웨어 회사 등 다수 사업자가 토지·건물 등 제한된 공간에서 소규모 네트워크를 구축, 서비스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에 확정한 5G 특화망은 28㎓ 대역과 함께 4.7㎓ 대역 동시 공급키로 했는데요.
28㎓ 할당대가로 4.7㎓ 대비 10분의 1에 공급해 인센티브 형태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비통신사인 일반 기업에서의 5G 특화망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5G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5G 특화망은 삼성전자와 네이버, 삼성SDS, 한국전력, 세종텔레콤 등이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략 20여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단위면적, 인구밀집 지역 여부, 수익창출,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1월 말경에 산정하게 되는데요.
주파수 이용기간은 2~5년 사이에서 찬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동통신사의 5G와 일반 기업의 5G 특화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우선 서비스 시장에서 보면 이동통신 업체는 서비스가 전국적인데 비해, 5G 특화망은 토지, 건물 등 제한된 지역에서 소규모 네트워크를 구축해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시업자수 역시 이동통신은 SKT, KT, LGU+ 등 세 곳이지만, 5G 특화망은 다수가 될 전망입니다.
네트워크 구축 측면에서 바라볼 때엔 이동통신사는 전국적 주파수 사용과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데 비해, 5G 특화망은 지역적으로 공동사용하고 소규모 투자가 가능합니다.
일반 기업들의 5G 특화망이 가능해짐에 따라 5G 관련주들이 앞으로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사실 5G 관련주는 기대가 여러 번 나왔지만, 코로나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고배를 마시곤 했는데요.
이번 5G 특화망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탈 것이란 기대가 무척 큰 상태입니다.
또한 북미를 중심으로 5G 장비주가 급부상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연됐던 5G 인프라 관련 투자가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해외 5G 장비주도 관심있게 봐야 할 이유입니다.
1) 케이엠더블유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RF사업과 스포츠조명, 실외조명, 실내조명등을 생산, 판매하는 LED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케이엠더블유는 5G 장비 관련 주식으로 꼽히는 대장주이기도 합니다.
2) 쏠리드
쏠리드는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관련 네트워크 장비의 제조 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유무선 통신의 액세스 및 코어 영역에 속하는 장비인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어서 5G 특화망이 구축되면 역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에상됩니다.
3) 에이스테크
에이스테크는 모바일 네트워크 관련 장비사업으로, 기지국 안테나, 기지국용 RF장비, 모바일 디바이스용 안테나 그리고 RF 커넥터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4) 에프알텍
에프알텍은 이동전화중계기와 휴대인터넷중계기, 광전송장비 및 조명장치 관련제품의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통신장비 사업부문, 에너지사업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통신장비 부문은 광중계기, 인빌딩 중계기 등을 판매하고 에너지사업 부문은 LED조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프알텍은 5G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선두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KT와 협력, 5G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5G 중계기'의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5) 이루온
이루온은 이동통신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통신산업에서 핵심 솔루션 및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국표준산업분류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며 특히 유무선 통신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고,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인 KT 및 LG U+ 등에 이동통신 주요 솔루션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6) RFHIC
RFHIC는 무선 통신장비 시장에서 전량 수입 제품으로만 의존하였던 전력 증폭기를 국산화하고, 주력 제품에는 GaN 트랜지스터와 GaN 전력증폭기가 있으며 당사 전체 매출액의 9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력증폭기 기술은 무선통신장비의 사양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서, 인공위성, 기상, 방위산업용 레이더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7) 다산네트웍스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통신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이더넷 스위치, FTTx 솔루션, TPS 솔루션 등이 있고, 장비 매출과 용역 매출로 구성됩니다.
미국 통신장비 기업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존테크놀로지(다산솔루션즈)를 인수하여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8) 이노와이어리스
이노와이어리스는 유무선 자동측정 및 제어 시스템 개발 및 제조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통신용 시험/계측기 및 SmallCell 등의 개발, 제조, 판매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9) 오이솔루션
오이솔루션은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주력 제품은 광트랜시버로 대용량 라우터 및 스위치 등의 광통신 장치에서 전기신호와 광신호를 변환시켜 광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핵심부품입니다.
10) 피피아이
피피아이는 초고속통신망 광 가입자 망의 핵심부품인 PLC 광 파워 분배기와 PLC 광 파장 분배기를 미국, 일본, 중국시장과 국내 KT, SK broadband 그리고 LG U+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용 AWG, 통신용 AWG, 스플리터, 광 파장 파워 계측기로 분류되며, 상품으로는 5G MUX를 판매합니다.
11) 대한광통신
대한광통신은 광섬유 및 광케이블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광통신산업의 핵심 제품인 광섬유를 코어 모재 단계부터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타기업 대비 원가 및 기술적 측면에서 우월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답니다.
12) 나무기슬
나무기술은 가상화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업체인 Citrix사와의 파트너 체결을 통해 데스크톱 가상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였습니다.
이후 클라우드 사업으로의 확장과 자체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3) 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은 통신기기 및 전기/전자제품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현재 국내외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본 주식정보 내용 일부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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