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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중국 스타벅스는 어떨까? 타이동 야시장 스타벅스와 루이싱커피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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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동 야시장(台东夜市)은 칭다오 최대 번화가이자 먹거리 지역으로 유명한 곳으로 물건을 파는 점포를 비롯해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 야시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칭다오 4대 상권 중 하나로 도로 중앙은 산책로와 노점, 양쪽에는 의류, 화장품, 전자제품 매장과 쇼핑몰이 늘어서 있고, 저녁이 되면 길을 가득 메운 포장마차와 네온사인이 가득한 완전히 다른 도시처럼 변한답니다.

 

[칭다오 야시장] 먹거리가 풍성한 타이동 야시장

 

타이동 보행자거리에 스타벅스 리저브 칭다오 타이동보행자거리점(星巴克臻选(青岛台东步行街店))이 있어 커피를 한 잔 마셨는데요.

최근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권을 Boyu Capital에게 40억달러에 매각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어, 루이싱커피와 경쟁에서 결국 백기를 든 것이 아닌지 궁금하더군요.

 

 

스타벅스 타이동보행자거리점(星巴克臻选 青岛台东步行街店) 

 

겉만 봐서는 서울의 어느 스타벅스 매장과 크게 잘라보이지 않습니다.

이곳 역시 손님들로 가득하네요.

 

타이동 야시장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의 고덕지도는 아래 링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덕지도] 타이동야시장 스타벅스 칭다오 타이동 보행자거리점 바로가기

 

高德地图

 

www.amap.com

 

중국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33위안(6,600원), 카푸치노 33위안(6,600원), 카페라떼 36위안(7,200원)

기타 다른 음료 메뉴들 역시 평균가가 3위안(6,000원) 전후입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우리나라에선 4,700원이니까 중국이 2000원 가까이 비싼 편입니다.

이에 비해 중국에서 경쟁하고 있는 토종브랜드인 루이싱커피의 아메리카노는 14위안(2,800원)으로 가격에서 일단 경쟁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음료 평균가격에서도 스타벅스는 30위안대(6,000원)인데 비해, 루이싱커피는 20위안대(4,000원)로 50% 정도 저렴합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루이싱커피를 세 번 정도 마셨는데 카피 맛도 좋았고, 스타벅스보다 오히려 더 진한 맛이 났습니다.

 

스타벅스 타이동 보행자거리점은 리저브 매장인데요.

프리미엄 매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우리나라의 리저브 매장과는 규모도 작았고 굿즈나 커피도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스타벅스와 경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루이싱커피(Luckin Coffee)라고 하는데요.

2017년 중국 베이징에서 1호점을 개설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3만 여개 가까운 매장을 가진 중국 최대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창업한 이래 공격적인 확장을 하며 급성장하고 있으며, 1999년부터 진출한 스타벅스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중국 내 매장이 8,000여개이지만, 루이싱커피는 29,000여개로 4배 가까이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루이싱커피는 사업초기부터 앱으로만 주문하게 함으로써 임대료와 인건비를 절감했고, 저렴한 가격과 각종 할인쿠폰, 신메뉴 등으로 젊은 층을 노리며 성장해 오고 있습니다.


2025년 3분기 기준으로 중국과 홍콩에 29,000여개의 매장이 있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미국 등 해외 매장은 120여개가 진출해 있다고 합니다.
(나스닥에 상장했으나 2020년 회계부정으로 퇴출당했지만, 중국 내수시장에서는 매장 수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음)

 

중국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스타벅스를 이긴 중국 커피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관세협상 등으로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권을 홍콩계 사모펀드인 Boyu Capital에게 40억달러(60%)에 매각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Boyu Capital의 대표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장쯔청이 공동 설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 스타벅스의 중국시장점유율은 2019년 34%에서 작년 2024년은 14%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갈등이 심화하면서 중국 내에서 미국 브랜드 대신 국산을 이용하자는 애국주의 소비 운동이 벌어져 스타벅스의 매출에도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 스타벅스 매장은 스타벅스에서 직접 운영하는 게 아니라 Boyu Capital과 JV - 조인트벤처 합작법인이 운영하고 스타벅스는 라이선스와 수익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oyu Capital은 장기적으로 최대 2만 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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