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불황 관련주, 라면 관련주(라면주)

경기 침체 불황 관련주, 라면 관련주(라면주)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7.7%로 둔화되면서 잠시 주가가 반등하고, 달러 대비 원화가 1340원대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와 있지 않겠냐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듯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cpi 7.7%는 높은 수준이며 임금상승 등 물가 자극 요인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기상조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소득이 빠르게 감소하지 않는 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기는 어렵다는 견해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미국이 향후 1~2년간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고, 아마존은 경기 불황에 대비해 1만명을 감축하고 현금 보유를 늘리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기 불황이 나타날 경우에는 경기 민감주보다는 경기 방어주 투자가 효율적인데요.

오늘은 경기 불황 관련주 중 라면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 소비패턴에 양극화가 발생하면서 가성비가 좋은 라면 소비가 느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경기침체 그늘이 드리우면서 불황형 주식 종목들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라면이나 소주 등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고물가와 고금리로 가계 부담이 늘어나고 있고 실질임금 감소, 가계신용 증가 둔화, 자산 가격 축소 등에 따라 가처분 소득이 줄면서 식료품비의 비중이 커지는 불황형 소비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국내 라면 관련주 중 대표주자격인 농심은 외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는 라면 업계의 실적의 공신인 팜유와 소맥분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의 정점을 통과한 상태로 원가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지난 9월에 인상된 가격(11.3%)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실적확대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면 가격 인상효과는 1700억원 수준으로 제반 비용이 상승하더라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증권가에선 라면 관련주의 목표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라면 제품의 수출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액이 50% 이상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경기 불황 관련주에는 라면주를 포함해 통신 관련주, KT&G, 2, 3금융권인 리드코프, 편의점 관련주, 음식료 관련주, 에너지 관련주, 배당 관련주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불황주 중 라면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라면 관련주 중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빅 4가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 농심

농심은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며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농심 아메리카', '상하이 농심푸드' 등 15개의 주요종속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신라면, 새우깡, 너구리 등 대표브랜드 외 샐러드 누들, 쁘띠파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 농심홀딩스

농심홀딩스는 농심 등 자회사에 대한 지배와 투자 및 업무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입니다.

주요 자회사 및 종속회사는 농심, 율촌화학, 태경농산, 농심개발, 농심엔지니어링이 있는데요.

특히 농심 국내 식품업계 대표기업을 넘어 글로벌 식문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3.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유지공업과 식품도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면류, 스낵류, 유제품, 조미소재류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식량난 극복을 위해 1963년 9월 국내 최초로 '삼양라면'을 생산했고 이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화끈한 매운맛”으로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 중입니다.

미국, 러시아, 유럽을 비롯하여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다양한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4. 오뚜기 

오뚜기는 식품회사로 맞벌이 등 독신세대의 증가로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의 개발 및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이 낮은 제품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라면과 3분 요리, 카레, 스푸, 케챂, 마요네즈 등이 주요 품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