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관련주, 윤석열 X파일로 야권의 잠룡 대항마로?

김동연 관련주, '윤석열 X파일'로 야권의 잠룡 대항마로?

 

 

강력한 국민의힘 야권 잠룡으로 거론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체불명의 '윤석열 X파일' 논란에 휩싸이며 정치권에 큰 태풍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보수 정치평론가로 알려진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지난 윤석열 X파일 존재에 대해서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것이 시발점인데요.

10페이지 분량의 2개의 윤석열 X파일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 선택을 받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갖고 있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고, 더욱이 야권 인사가 야권 대선후보를 공격하는 양상이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최재형 감사원장 관련주가 들썩이더니, 이젠 김동현 전 기획재정부 부총리가 야권 대선 잠룡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에 김동연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사진자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X파일이 존재한다면 윤 총장의 사퇴 압박이 심했을 당시에 이미 사용했을 것이라며 지금 언급되는 내용들이 사실이 아니거나 문제가 안 되는 내용일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반면, 여권의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시사는 요약된 윤석열 X파일을 봤다며, 윤 전 총장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성철은 교통방송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법적으로 문제만 없게 해 준다면 3일간 시간을 주면 윤석열 X파일을 공개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X파일에는 윤 전 총장의 의혹, 처의 의혹, 장모의 의혹 등 세 부분으로 의혹을 정리했고, '이건 이렇게 공격할 필요가 있다', '이건 예전에 해명된 거다'라고 정치적인 판단까지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철 소장은 예전부터 윤석열 전 총장을 못마땅해 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X파일이 정말 사실인지, 과거에 언론을 통해서 나온 내용인지는 윤석열 X파일이 공개해봐야 알 듯합니다.

 

윤석열 X파일이 있다고 공개된 후 잠잠하던 윤석열 측에서는 강경모드로 급선회했습니다.

'집권당이 이 파일을 만드는데 개입했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며, '정치공작을 하지 말고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라'라고 승부수를 던진 것이죠.

이대로 있다간 지지율 하락으로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사진자료

아무튼 국민의힘에서는 기약없이 윤석열 전 총장의 입당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윤석열 X파일'이 있다는 소식에 자중지란에 빠진 모양입니다.

그래서 야권의 잠룡으로 지목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을 대권 주자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최재형 관련주가 관심을 받더니, 이젠 김동현 전. 기획재정부 부총리가 거론되며 김동연 관련주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재형 관련주, 현역 감사원장의 대선출마 가능성은?

 

 

김동연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를 지냈으므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과 더 가깝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김동연 전 부총리는 어제 노숙자 대상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공개활동을 시작하면서 기자들의 이런 질문에 대해 '그분의 생각'이라는 답변을 했고, 국민의힘 입당을 고려중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를 할 적절한 때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서 정치권에선 김 전 부총리의 반응은 사실상 범야권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뜻을 굳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도 하지 않고 정식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전에 정체불명의 X파일 논란에 휘말리는 악재를 만나자, 또 다른 '대권 꿈틀이'라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유력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동연 측근들은 조만간에 그가 자서전 출간과 함께 공식적인 대권 도전에 관한 의사를 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사진자료

김동연 전 부총리는 1957년 충북 음성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국제대학교 법학과(야간)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학위와 미시간대학교 정책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입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고, 기획재정부 차관을 역임 후 문재인 정부 들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그럼 김동연 관련주에는 어느 기업들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1) PN풍년

PN풍년은 알루미늄, 스텐레스 기류 제조 및 판매업, 알미늄 판 제조 및 판매업, 전기용품 제조 및 판매업, 부동산 임대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N풍년의 최상훈 감사가 김 전 부총리와 덕수상고, 국제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김동연 테마주에 편입되었는데, PN풍년은 그 이상의 아무런 친분관계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 코메론

코메론은 줄자 사업부문, 압연사업부분으로 나누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줄자는 일본시장에서 Tajima에 이어 2위의 인지도를, 미국 시장에서는 Stanley, Lufkin에 이어 3위로 시장선점에 성공했습니다.

코메론의 강동헌 대표가 김동연 전 부총리와 함께 청야라는 모임의 일원이었다고 합니다.

청야는 실업계, 야간대학 출신인들 중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합니다.

 

 

3) 대성창투

대성창투는 중소기업 창업자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창업투자조합의 결성 및 업무의 집행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 부품소재, 에너지, 환경, ICT산업 및 문화콘텐츠 등에 특화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투자한 기업 중 웹케시, 이노테라피, 수젠텍, 캐리소프트, 젠큐릭스 등이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대성창투의 김영훈 회장이 김동연 전 부총리와 같은 미시간대학교 법학과 경영학 석사 출신이라고 합니다.

 

 

4) 대성산업

대성산업은 석유가스 및 기계 판매, 해외자원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데요.

GS칼텍스 정유회사의 최대 일반 대리점으로서 주유소, 가스충전소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일회용 부탄 및 재활용 리필캔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성창투의 김영훈 회장이 김동연 전 부총리와 같은 미시간대학교 법학과 경영학 석사 출신이라고 합니다.

 

 

 

5) 대성에너지

대성에너지는 대성홀딩스(주)로 부터 물적 분할하여 도시가스 제조 및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취사용, 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영업용 및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합니다.

대성창투의 김영훈 회장이 김동연 전 부총리와 같은 미시간대학교 법학과 경영학 석사 출신이라고 합니다.

 

 

6) SG글로벌

SG글로벌은 자동차시트커버의 제조 및 판매, 자동차시트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SG그룹 계열회사로써 계열회사의 총수는 당사를 포함하여 총 34개사이며, 주요 계열회사로는 (주)SG세계물산, (주)SG&G 등이 있습니다.

SG글로벌이 충남 예산에 있는 기업으로 김동연이 충북 음성 출신이라 관련주로 엮어 있다고 합니다..

 

7) 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의약품(파스)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업체로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첩부제(파스류)를 비롯해 바르는 물파스, 뿌리는 에어파스 등의 품목에 특화된 OTC 의약품 전문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가 김동연 전 부총리와 같은 1957년생이며, 두 사람 모두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이유입니다.

8) KBI메탈
 KBI메탈은 MOTOR와 TRANSFORMER의 CORE 생산을 하는 기업입니다.
KBI메탈은 충북 음성에 공장과 부지가 있어서 김동연 전 부총리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김동연 테마주로 편입되었습니다.

 

(본 주식정보 내용 일부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