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투자 정보

세종시 관련주, 행정수도 이전(개헌) 관련주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1. 6. 23.
반응형

세종시 관련주, 행정수도 이전(개헌) 관련주

 

 

지난 2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개헌과 세종시에 국회의사당(세종의사당) 이전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며 당면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우리나라 헌법은 1987년에 개정된 것으로 34년이 지난 지금 낡은 옷이 되었기 때문에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었습니다.

 

개헌을 통한 새 헌법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머물고 있는 세종시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도 명문화 규정도 반드시 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대선 공약으로 대한민국 수도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수도 이전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했습니다.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을 청와대와 국회를 완전히 이동시키자는 것이죠.

 

아울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면 내각제로 개헌할 가능성이 많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최근 정치권에서 불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의 개헌 논의에 따라 세종시 관련주가 관심을 받고 있어 정리했습니다.

 

사진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수도 이전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수도이전(천도)은 침략과 영토확장이라는 이유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고구려는 평양을 수도로 정했다가 국경이 만주지역으로 확대되자 국내성-졸본성으로 수도를 이전했고, 이후 남하정책으로 다시 평양으로 이전했습니다.

백제는 한성에서 공주, 부여로 이전한 것은 한강유역의 영토를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수도 서울은 교통난과 주택난 등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이 과다 지출되어 이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선 이전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행정수도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크게 의견들을 취합해 보면 '헌법을 바꾸는 개헌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통령 주도의 국민투표만 실시하면 된다',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1) 우리나라 성문화된 헌법에는 수도가 서울이라는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명시되지 않은 관습헌법에 '우리나라 수도는 서울이다'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개헌을 해야 수도이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관습헌법이란 불문헌법으로 성문헌법에는 없지만 국민의 기본권이나 국가기구의 구성 등과 같이 헌법적 가치와 규정력을 가지는 헌법을 말합니다.

모든 사안을 헌법에 규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성문헌법이 규율하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관습헌법을 인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지난 2004년에 관습헌법을 내세워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이 있어서 개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2) 대통령 주도의 국민투표를 실시하면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국민들 과반수가 행정수도 이전을 찬성하므로 국민투표만 실시해도 된다고 주장합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국회의원 시절에 국민투표만으로도 행정수도 이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국민투표를 주장하고 있는데, 여당에선 대통령이 주체가 되는 일이고 야당과의 조율없이 진행되며 자칫하면 정권에 대한 찬반투표로 변질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여야가 합의하여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한다고 쪽은 가장 무난한 순서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2004년처럼 관습헌법이 있어 위헌 논란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국회 결단이고, 여야가 합의하여 진행하는 것이라는 데에는 이의가 없는 듯합니다.

정부와 여당에선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방법을 이 세가지 모두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어찌 되었건 정치권에서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수도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예전보다는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개헌을 할 것인지, 국민투표를 할 것인지, 여야가 특별법 제정을 할 것인지는 나중에 나오겠지만, 이런 논의가 나올 때마다 행정수도 이전 관련주, 세종시 관련주는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이에 세종시 관련주(개헌 관련주, 행정수도 이전 관련주)를 정리했습니다.

대부분 세종시와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했거나, 분사나 공장이 있는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행정수도 이전, 국회의사당 이전, 개헌 등에 관한 내용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플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와는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1) 대주산업

대주산업은 60여 년간 배합사료 제조업에 전념해온 노하우로 축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사료 제품을 생산하는 배합사료 전문업체입니다.

대주산업은 세종시와 인접한 충남 천안과 서천시 장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관련주로도 거론되고 있는데, 세종시 표심 달래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조부와 부친이 세종시 장군면으로 편입된 과거 공주시 장기면에 살았기 때문에 충청 출신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2) 유라테크

유라테크는 자동차용 점화 코일, 점화 플러그를 제조 판매하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입니다.

세종시에 회사가 있으며, 세종시에 122억원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 프럼파스트

프럼파스트는 PB난방/급수 파이프 등 건설자재용 배관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본사와 공장,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최근 세종시 땅값이 전국 평균의 2배 이상 올르고 세종의사당 이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4) 영보화학

영보화학은 가교발포 폴리올레핀 폼 전문 제조회사로서 자동차내장재, IT용 LCD 간지 등의 제조판매를 위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에 본사가 있고,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 청원군에 공장과 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 계룡건설

계룡건설은 건축 및 토목부문에서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를 실시하고 있고, 다양한 시공경험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도급순위 18위 건설사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대전시 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어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세종시 홈페이지

6) 유아이디

유아이디는 평판 디스플레이 관련제품 제조 및 판매업과 전자부품 관련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과 공주에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7) 신신제약

신신제약은 의약품(파스)제조 및 판매업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는데, 근육통, 관절통, 신경통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첩부제(파스류)를 비롯해 바르는 물파스, 뿌리는 에어파스 등의 품목에 특화된 OTC 의약품 전문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신신제약 본점을 경기도 안산에서 세종시로 이전하여 자산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8) 오스템

오스템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로, 부품을 조립하여 자동차로 완성되는 복합적 성격의 기술 및 자본집약적 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자동차 부품공장과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9) 모헨즈

모헨즈는 레미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종속회사인 덕원산업 역시 레미콘 제조 및 판매, 용접에 관한 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레미콘 업체로 세종시 국회 이전으로 인한 건설장비 수요가 기대되는 업체입니다.

 

10) 켐트로닉스

켐트로닉스 무선충전과 자율주행사업의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전자부품사업과 전자용, 공업용 케미칼을 생산 및 식각을 하는 화학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사업장과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1) 성신양회

성신양회시멘트사업과 레미콘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일대에 10만㎥ 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 주식정보 내용 일부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