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튀르키예 재건 관련주
튀르키예(Türkiye)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위치한 국가로 인구 8,400만여 명에 달하며, 1923년 600년 이상 지속된 오스만 제국을 무너뜨리고 공화국을 건설하면서 근대국가가 되었습니다.
과거 터키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것을 '터키인의 땅'이라는 의미의 튀르키예 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6월에 변경했는데요.
터키가 영어로 칠면조를 가리키며 실패를 뜻하는 구어체로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6일, 오전 4:17:36초,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여 일주일만에 희생자가 33,000명(튀르키예 29,600명, 시리아 3,500명)을 넘어섰고, 경제손실만 107조원(GDP 10%)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발생한 지진피해 가운데 사망자수 기준으로 6번째에 해당하는 대규모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으로 건물잔해 속에 있는 희생자들의 골든타임(72시간)이 지나고, 생존자가 있을 확률이 줄어들면서 본격적인 재건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타한 지진소식과 함께 튀르키예 지진 재건(복구) 관련주를 정리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아나톨리아판, 아라비아판, 아프리카판 등 3개의 지각 판이 지나는 지진 집중발생국이라고 합니다.
이번 지진은 모멘트 규모 7.8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경지역에 있는 도시인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발생했는데요.
이번 강진으로 최소 33,00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건물 25,000여 채가 심각한 손상 혹은 무너져 2,30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경제손실 규모만 107조원(84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실제 희생자는 앞으로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긴급구호대 110여명을 급파하여 단일 파견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8명의 생존자를 구했습니다.
16일에는 군용기편으로 2진 구호대를 현지에 추가로 급파할 계획이며, 정부와 민간단체가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전담팀을 가동했습니다.
국민과 기업들의 피해복구 성금이 줄을 잇는 가운데, 모금 시작 일주일도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기부금액이 370억원을 넘겼다고 합니다,
튀르키예는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파병한 우리의 형제국가란 애칭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강진으로 너무니 비극적인 현실에 처해 있는 튀르키예에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부에서는 튀르키예 구호지원에 이어 복구와 재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넘부 전역에 거주가 불가능해진 수십만 동의 건물을 재건할 계획을 세웠고, 몇 주 안에 재건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재건을 1년 안에 해내겠다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최소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튀르키예 재건에 따른 관련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튀르키예 지진에 따른 재건 관련주를 정리했는데요.
가장 먼저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기 위한 중장비 등이 가장 먼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 현대에버다임
현대에버다임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계열사로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발전기, 소방차, 천공기, 어태치먼트, 락툴, 군 특장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건설, 토목, 자원, 재난, 국방, 수입사업 등 종합사업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비 제조 기업입니다.
2. 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되었습니다.
부품사업은 단순 물적 분할의 방법으로 현대건설기계로부터 분사하여 현대코어모션으로 신설되었습니다.
3. 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지주회사로 건설/농업/조경용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 이동식 전기 및 공압 생산장비(Portable Power), 지게차(산업차량)의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4. 혜인
혜인은 건설기계, 육상용 발전기, 선박용 엔진/발전기, 물류장비 및 관련한 부품공급과 정비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요처는 건설회사, 건설기계임대사업자, 선박건조업체 등입니다.
세계적인 건설기계업체인 Caterpillar 및 Metso, Jungheinrich, Vermeer의 국내 독점 딜러입니다.
5. 수산중공업
수산중공업은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의 국산화와 이를 통한 국가경제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유압브레이카와 트럭크레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특수차량을 국산화하여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 외화획득에 일조하였습니다.
6. 흥국
흥국은 건설기계의 하부 구동 부품인 Track Roller와 Carrier Roller, Idler, Tension Cylinder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7. 유신
유신은 도로/공항, 철도/구조, 도시계획, 감리, 기타설계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업체입니다.
교통시설 분야와 함께 생활환경과 직결된 제반 분야에서 사회기반 시설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 업무 및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8. 대모
대모는 유압브레이커, 퀵커플러 등 굴삭기에 장착되는 부착물을 생산하는 건설장비 부착물 전문기업입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의 후예로 이름을 알린 이원해 회장이 설립한 회사로 한때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를 가진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모는 우크라이나가 전후 재건, 복구에 우리나라 참여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9. 도화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은 종합건설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물산업, 도시, 철도, 플랜트, 수자원 등 SOC 전 분야에서 종합토목설계업, 종합감리전문업 등 전문적인 엔지니어링업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 서암기계공업
서암기계공업은 공작기계 전문 회사로서 기어, 척, 실린더, 커빅커플링 등 공작기계에 사용되는 부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화천기계, 화천기공 등과 함께 화천기계 그룹에 속하며 선박용엔진 기어, 풍력발전용 기어, 터보컴프레셔 기어 등으로 비공작기계 부품군을 확대, 터보컴프레셔 분야는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아, 현대위아, 삼성테크윈 등 주요 공작기계 업체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11. 진성티이씨
진성티이씨는 건설중장비 부품 제조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 기준 7개의 종속회사가 있으며 국내 1곳 및 미국 3곳, 중국 2곳, 일본 1곳입니다.
12.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중장비, 엔진 등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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