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주, 민주당 경선일정

이재명 관련주, 민주당 경선일정

지난 주말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충청지역 경선이 실시됐는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4.7%로 과반을 넘는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낙연 후보가 28.2%, 장세균 후보가 7.1%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아직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은 호남지역과 수도권 지역이 변수가 되겠지만, 첫 경선지라는 의미에서 이번 과반이 넘는 압승은 이재명 후보 쪽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 예상했던 득표율보다 더 높아서 이재명 후보도 놀랐다고 하는데요.
이런 분위기가 계속이어지며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통령선거 후보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일정을 알아보고 이재명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사진출처 : 이재명 후원회

지난 9월 4일에는 대전.충남지역(대전컨벤션센터) 경선결과는 선거인단 52,820명 중 25,564표를 획득해 과반이 넘는 54.81%를 득표했습니다.
반면 이낙연 후보는 7,007표로 27.41% 득표율을 보였고, 정세균 후보 2003표(7.84%), 추미애 후보 1,704표(6.67%), 박용진 후보 624표(2.44%), 김두관 후보 214표(0.84%) 순이었습니다.

9월 5일에는 세종.충북지역(청주 CJB컨벤션센터) 경선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지사는 득표율 54.54%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이낙연(29.72%), 추미애(7.09%), 정세균(5.49%), 박용진(2.22%), 김두관(0.93%) 후보 순이었습니다.

민주당 대선경선에는 선거인단 규모가 185만여 명이며, 국민과 일반당원 선거인단 3차 모집까지 진행되면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과 일반당원은 개표일 4일 전부터 개표 당일까지 5일 동안 첫 2일은 온라인으로, 나머지 3일은 ARS로 투표합니다.
1차 선거인단은 9월 8~12일, 2차는 9월 29일~10월 3일, 3차는 10월 6~10일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도 5일의 투표기간 중 첫 2일은 온라인, 나머지 3일은 ARS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전국대의원 선거인단은 현장투표만 가능하며, 자신이 속한 지역의 11개 권역별 지역 순회 경선 당일에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1개 지역 순회 경선 때마다 각 권역의 대의원과 권리당원 선거인단, 국민, 일반당원 중 현장투표 신청자의 투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일정 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고요.
아래는 일정별로 진행될 오프라인 선거인단 수입니다.

9월 4일 대전·충남 5만2820명
9월 5일 세종·충북 2만3803명
9월 11일 대구·경북 1만6170명
9월 12일 강원 1만6293명
9월 25일 광주·전남 12만7826명
9월 26일 전북 7만6191명
10월 1일 제주 1만3346명
10월 2일 부산·울산·경남 6만2100명
10월 3일 인천 2만2818명
10월 9일 경기 16만4696명
10월 10일 서울 14만4483명 등

 

 

 

여기에 더해 1~3차까지의 국민, 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1차 9월 12일, 2차 10월 3일, 3차 10월 10일에 그때까지의 권역별 대의원과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함께 공개됩니다.

결국 1차 슈퍼위크(751,008명)는 강원지역 경선이 발표되는 9월 12일이며, 이때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월 3일 인천 경선이 발표되는 날이 2차 슈퍼위크(798,620명)가 되는데, 선거인단이 많은 호남지역 경선 결과가 나온 뒤라 이때 거의 확실시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미지막 3차 슈퍼위크(선거인단 미정)는 서울지역 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날 발표가 되어 최종 확정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4~5일 후에 1위와 2위 후보자 간 결선투표가 진행되고, 최종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가 가려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대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해 나간다면 양자대결의 결선 경선없이 댜불어민주당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겠지요.
물론 뚜껑은 최종까지 열어봐야 하겠지만요.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전라지역에서 최대한 득표를 하여 이재명 후보의 과반을 막아, 최종 결선투표까지 끌고 가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청와대로 갈 수 있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누가 될까요?

그럼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인 이재명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에이텍과 에이텍티엔
에이텍은 LCD 디스플레이 응용제품을 제조,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며, 에이텍티엔은 에이텍의 교통카드 솔루션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했으며, 교통카드 솔루션 개발, 제조 및 기타 무선 통신 장비의 개발,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에이텍 최대주주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에 성남 창조경영 CEO 포럼 운영위원장을 역임하여 관련주에 올랐습니다.


2. 동신건설
동신건설은 국내 토목, 건설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회사로 전국 도급순위 300위의 기업이라고 합니다.
본사 소재지가 경북 안동이며, 이재명의 고향이라서 관련주로 들어왔습니다.


3. 이스타코
이스타코는 부동산업 및 임대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2003년부터 분양 사업 중 미 분양된 동사 소유의 오피스텔, 상가 등을 임대사업에 적극 활용하여 보증금 운용 및 임대료 수입으로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부동산 정책 관련주로 관련주 편입이 되어 있습니다.


4. 카스
카스는 전자저울 및 로드셀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카스는 사외이사가 사법시험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동기라는 점 때문에 이재명 관련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카스는 별 다른 친분관계가 없다고 공시한 바는 있습니다.

 

 

 

 

5. 형지엘리트
형지엘리트는 학생복, 유니폼 제조업, 교육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3개사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무상교복 정책을 시행한다는 이유로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6. 프리엠스
프리엠스는 건설중장비용 MCU, 클러스터, Flasher Unit을 개발하여 일부 모델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주도식 프리엠스 회장이 이재명 지사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관련주로 묶였습니다.

7. 오리엔트정공/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 부품업체이며, 오리엔트바이오는 오리엔트정공 자회사로 시계류 제조와 가공판매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79년부터 1981년까지 오리엔트 시계에서 근무한 경력으로 편입되었습니다.


8. 에코플라스틱
에코플라스틱은 자동차용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중 고무류와 플라스틱류로, 기아차를 주 고객으로 점진적으로 현대차 비중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원혜영 전 의원이 에코플라스틱의 사외이사로 선임되었기 때문에 관련주에 들어있습니다.


9. 인터지스
인터지스는 항만하역 사업과 육상운송사업, 해상운송사업, 포워딩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인터지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법연수원 동기가 사외이사로 있다고 합니다.

(주식정보 일부는 네이버 주식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