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뉴딜지수 - 2) 바이오 관련주
K-뉴딜지수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비전을 담고 있는 지수로, 2020년 9월 7일 한국거래소에서 처음 발표된 후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우리나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입니다.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114.1조원을 포함한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K-뉴딜지수는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의 4개 산업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이런 K-뉴딜지수의 종합지수 격인 KRX BBIG-K뉴딜지수로 각 산업군의 시가총액 상위종목 3개씩, 총 12개 종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성 종목은 2차전지 업종(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바이오 업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인터넷업종(네이버, 카카오, 더존비즈온, 게임업종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등이며, 비중은 모두 12분의 1로 같습니다.
오늘은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관련주 중에서 바이오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바이오 관련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에 크게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코로나 백신에 관한 종목만 관심을 받고 나머지 바이오주들은 코로나와 관련한 기대감이 약했습니다.
7월 들어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형국입니다.
정부는 K-뉴딜이라는 한국판 뉴딜을 10개월 전에 발표하면서 앞으로 팬데믹 영향에서 벗어나 국가 핵심역량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고, 다양한 신약들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조 단위의 IPO 시장 출격을 기다리는 업체들이 있어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업체인 SD바이오센서, HK이노엔, 보령제약의 관계사인 바이젠셀 등이 바로 그 업체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로 제약, 바이오 관련주의 상승은 코로나 확산과 IPO보다는 블록버스터급 신약 파이프라인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K-뉴딜지수 바이오 관련주에는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을 비롯해 한미사이언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유한양행, 한미약품, 셀트리온제약, 씨젠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2월에 신규 편입된 녹십자와 신풍제약 등이 있습니다.
1.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인 모더나와의 백신 위탁생산에 이어 원액생산이 추진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인 140,000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미국 FDA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한 렉키로나가 델타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백신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3)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신약개발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며, 세노바메이트 및 솔리암페톨의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통증, 희귀 뇌질환 및 수면질환 관련 신규 물질 발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합성의약품 신약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일부(Carisbamate)는 미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뇌전증 치료 신약인 '세노바메이트'가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입니다.
4) 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로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하는 사회지주회사로서 생물학적 의약품 등의 제조, 수출 및 판매업 등의 사업 또한 영위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에르무루스, 일본한미약품, Hanmi Europe Ltd., 한미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5)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들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인플릭시맙(램시마), 리툭시맙(트룩시마), 트라스투주맙(허주마) 등이며,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하여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6) 알테오젠
알테오젠은 항체약물 융합(ADC) 기술 등을 활용한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사업과, 이머징 마켓을 타깃으로 아일리아,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원천기술로 ADC 기술(NexMabTM),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NexPTM 융합 기술,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시키는 hybrozyme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답니다.
7)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 및 매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약품사업부문의 주요 품목으로는 아토르바, 코푸시럽, 로수바미브, 삐콤씨 등이 있고 이외에도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을 수출사업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아울러 생활용품사업부문 주요 품목은 유한락스, 칫솔, 치약, 유한젠, 주방/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답니다.
8)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이 있습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및 얀센에 기술 이전한 비만치료제 HM12525A, NASH 치료제 HM15211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답니다.
9)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은 KGMP, cGMP, EU-GMP 적격업체로, 40여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입니다.
주력제품 고덱스는 기존 간질환치료제인 헤파디프와 DDB제제의 배합 비율을 찾아 2상, 3상 임상 실시로 5년 노력 끝에 개발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판매권과 유통권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케미컬 의약품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답니다.
10) 씨젠
씨젠은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사업목적으로 하고 있고,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eeplex, AnyplexⅡ, Allplex이 주요 제품입니다.
11) 녹십자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OTC제제 등의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제약사로, 사업 품목은 혈액제제, 백신제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이 종합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거래처는 종합병원, 의원, 시약도매상, 약국, 적십자 등입니다.
핵심사업으로서 혈액제제, 백신제제, 유전자재조합제제의 대형 수출품목 육성과 신규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2) 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를 하며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본 주식정보 내용 일부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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