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펜타닐 단속 수혜주 - 마리화나 관련주, 비마약성 진통제 관련주

미중 펜타닐 단속 수혜주 - 마리화나 관련주, 비마약성 진통제 관련주

 

 

미중 정상이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1~17일)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이든과 시진핑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후 1년 만으로 바이든 취임 후 두 번째입니다.

 

미중 정상이 만나 대만, 중동, 우크라이나, 대중 기술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이 있는 가운데, 소위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제조와 수출단속에 합의(화학업체 추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펜타닐이 무엇인지, 펜타닐 단속에 따른 수혜주로 마리화나 관련주와 미바약성 진통제 관련주가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펜타닐(Fentanyl)은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의 일종으로 모르핀의 50~100배(치사량은 2mg)에 달하는 물질입니다.

강력한 효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암환자나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환자, 대형 수술환자용 진통제로 사용돼 왔는데요.

 

 

그동안 의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수많은 오남용자와 사망자가 발생해 왔고, 거리의 마약상에게 흘러 들어갔습니다.

펜타닐은 초강력 마약성 진통제인 만큼 금단증상으로 살을 기름에 튀기는 것과 같은 통증이 발생하므로, 단약(마약 끊기)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농도에서는 마약 도취감, 졸음, 동공 축소,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보이며 고농도에서는 근육 경직, 호흡 곤란,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길거리에 약물이 대량으로 나돌기 시작하면서 2013년부터 북미를 중심으로 최악의 약물 위기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펜타닐 패치가 중독자에게 들어가면 무서운 이유는 사흘간 피부로 흡수되도록 설계된 양을 한 번에 흡수해 버린다는 데 있는데요.

 

펜타닐은 주로 중국에서 원료성분들을 생산하여 멕시코로 수송해 펜타닐을 만들어 미국과 영국, 캐나다의 암시장에 판매해 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중국이 고의적으로 펜타닐을 미국 및 서방에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오죽하면 일부 여론에서는 '중국이 아편전쟁의 복수를 하고 있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2020년대 들어 매년 미국인 7~8만 명이 오피오이드(아편계 마약성 진통제)로 사망하는데,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와 총기사고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마약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속도를 높였고, 동시에 불똥이 CRPS를 비롯한 중증 신경병성 통증 질환자들에게까지 튀어 2020년부터 마약성 진통제 처방의 벽이 높아졌습니다.

 

말기암 환자용 진통제로 개발된 이런 펜타닐은 강력한 마약성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빠르게 확산됐고, 강력한 중독성 때문에 중독자를 걸어 다니는 시체로 만든다고 해 '좀비 마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펜타닐 중독 문제가 큰 골칫거리인 상태입니다.

공화당은 그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펜타닐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세를 펴왔기 때문이죠.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치명적인 합성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를 만들 수 있는 원료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규제하는 내용의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펜타닐 합성에 필수적인 전구체 물질이 멕시코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펜타닐 단속에 따라 의료용 대마(마리화나) 관련주와 비마약성 진통제 관련주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료용 대마(마리화나) 관련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리화나(대마초)ㄴ는 펜타닐과 함께 마취제로 사용하는 물질로, 펜타닌의 단속이 이루어지면 마리화나로 만든 마취제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일약품, 엔에프씨, 애머릿지, 세토피아, 오성첨단소재, 우리바이오, 한국비앤씨, 에스엘바이오닉스, 메디콕스, 노터스, EDGC, 비엘팜텍 등

 

(의료용) 마리화나 관련주, 대마초 관련주

 

 

 

여기에서는 비마약성 진통제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단속이 이루어진다면 의료계에서도 펜타닐 사용이 부담스럽고 유통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비마약성 진통제 관련주가 수혜를 받겠죠?

 

 

1. 경보제약

경보제약은 종근당 그룹의 계열사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순환기 약물과 흡입마취제 등 전문의약품과 다양한 일반의약품도 시판하며 의료기기, 동물의약품 및 영양제 등 동물건강분야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 중입니다.

비마약성 진통제인 맥시제식의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움 등 다양한 용도의 의약품으로 구성됩니다.

자회사 아이앤테라퓨틱스의 비마약성 골관절염 통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iN1011-17을 임상 중에 있습니다.

 

 

3. 메디프론

메디프론은 바이오신약 사업부문, IT 사업부문, HMR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신약 사업무문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와 치매 조기진단키트, 비마약성 진통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IT 사업부문은 게이밍마우스, 소형가전 특화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신경병성 통증에 작용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MDR-652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 비보존제약

비보존제약은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으로 주력 품목으로는 순환기계용약 피부외용제, 해열진통소염제, 당뇨병치료제가 있습니다.

사업 영역 확장으로 인하여 신약 개발, 의약품의 제조/판매, 화장품의 제조/판매, 전자제품/전자부품의 제조/도소매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란(VVZ-149)을 이용한 주사제 한국 내 독점 실시권을 계약한 바 있습니다.

 

 

 

5. 올리패스

올리패스는 세포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기술로 확보하고 RNA 치료제 신약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제약 사업은 임상시험 또는 임상시험 진입 전 단계이며, 화장품 사업은 외주위탁 생산을 하여 생산품목이 매우 다양합니다.

RNA 치료제 신약개발 및 OLP-1002( 비마약성 진통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6. 텔콘RF제약

텔콘RF제약은 5G 관련 차세대 기지국 핵심 기술인 FTTA(Fiber-To-The Antenna) Solution과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통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leader로 발돋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RF부문의 신규사업으로는 광 사업장 확대를 추진하는 등 광 솔루션 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보존제약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7. 한일진공

한일진공은 진공증착장비의 개발, 생산,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휴대폰 케이스 및 윈도우 코팅용 진공증착장비, 광학(렌즈) 및 휴대폰 카메라 렌즈 코팅용 진공증착장비, 안경 코팅용 진공증착장비 등이 있습니다.

텔콘RF제약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8. 코미팜

코미팜은 동물용 백신 등 동물의약품을 생산 판매하며, 임상병리검사 분석 대행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를 코미녹스(PAX-1)로 대체한다는 목표로 신약개발을 추진하는 중입니다.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PAX-1 임상이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