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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안먹는 약 처리방법, 이제 우체통을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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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는 약 처리방법, 이제 우체통을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두고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안먹는 약 등 더 이상 필요없는 약을 폐의약품이라고 합니다.

 

폐의약품은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이나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 확산으로 결국 우리의 식탁이 위협받게 됩니다.

실제 2021년 한강 물을 조사한 결과 미국 FDA 기준치 3배 이상의 항생제가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안먹는 약 등의 폐의약품을 처리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버리도록 하거나, 약국 또는 보건소에 다시 버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약품 처리방법 설문조사 결과 약국이나 보건소를 통해 처리하는 비율은 고작 8% 정도라고 합니다.

 

폐의약품 수거 비율이 낮아 서울시에서는 환경부, 우정사업분부, 환경재단 등과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협약을 체결했고, 우체통을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내 손안의 서울의 기사와 조수연 기자의 기사를 인용해 안 먹는 약 처리방법으로 우체통을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존의 폐의약품 배출(처리)방법

 

1)  폐의약품 수거함 배출

동주민센터와 구청, 체육센터나 자치회관, 복지관 등 설치

약국 또는 보건소 제출

 

 

2) 배출방법 

알약과 가루약은 포장지 미개봉으로, 물약과 연고는 마개를 닫고 용기째 배출

 

가까운 폐의약품 수거함 있는 곳 찾기 스마트 서울맵을 활용하면 됩니다.

 

기존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방법은 거주하는 지역이 공공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 공공기관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무시간 외에는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죠.

 

그래서 24시간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쉽게 안 먹는 약을 처리하기 위한 폐의약품 버리는 방법으로 우체통을 활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우체통은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거리 곳곳에 위치하고 있고,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민원실 30개소 등에도 추가로 설치한다고 합니다.

 

 

우체통에 폐의약품을 버리는 방법은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는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를 이용하거나 일반 종이봉투에 폐의약품이라 적어 밀봉 후 넣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물약은 샐 우려가 있어서 기존의 폐의약품 수거함에만 버려야 합니다.

 

가까운 우리동네 우체통은 어디 있을까?

우정사업본부 누리집인 우리동네 우체통 찾기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약은 우리의 고통을 완화해 주고 병을 낫게 하여 건강을 회복시켜 주는 소중한 것이지만, 완치하거나 더 이상 먹지 않는 경우 마구 버릴 경우에는 환경을 파괴하고 우리의 식탁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안 먹는 약을 처리할 경우에는 폐의약품 수거함이나 우체통에 버리는 올바른 배출을 습관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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