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란? 사모펀드 뜻과 설립요건 알아보기

사모펀드란? 사모펀드 뜻과 설립요건 알아보기

 

 

주식시장에서 사모펀드에 관한 기사를 심심찮게 접하곤 합니다.

사모펀드의 규모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의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거대 기업을 인수한다는 뉴스도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 사모펀드란 무엇(뜻)이며, 사모펀드 설립요건과 주식시장에서의 투자, 그리고 기업인수합병에서는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먼저 사모펀드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사모펀드란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로,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개인 간 계약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으며, 공모펀드와는 달리 운용에 제한이 없는 만큼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한 것이죠.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이렇게 소수의 개인간 거래를 통해 모집한 자금으로 주식이나 채권 등을 운용하는 펀드이며, 투자신탁업법에서는 100인 이하, 자본시장법에서는 50인 미만의 특정한 소수로부터 자금을 모아 운영하는 펀드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는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인 헤지펀드와 회사 경영에 직접 참여하여 경영, 재무 자문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로 구분됩니다.

 

 

사모펀드의 운용은 비공개로 소수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지분참여를 한 후 기업가치를 높인 다음 기업 주식을 팔아 수익을 만드는 전략을 취합니다.

금융기관의 감독을 받지 않고공모펀드와 다르게 운영 제약이 없어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제한없는 투자로 재벌들의 계열지원, 내부자금 이동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고, 검은자금 이동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회사 경영권을 인수하는 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9년 9월 금융시장 불안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사모펀드를 허용했고, 당시 기대 수익이 높은 주식형은 배제되고 공사채형만 허용되었습니다.

2000년 7월 기업 자금사정 원활화를 위해 주식형 사모펀드가 허용되었고, 2001년 3월 M&A사모펀드 설립 허용과 M&A사모펀드의 의결권 제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증권투자회사법 개정으로 적대적 M&A까지 가능한 M&A사모펀드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런 사모펀드 발전으로 현재는 공모펀드 규모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성장했고, 부동산 대체투자와 같은 비전통적인 자산 투자로 리스크가 높은 상품에 대한 판매도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완전판매나 유동성 관리 실패, 경영진 횡령 등 투자자 보호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모펀드 설립요건은 어떻게 될까?

 

지본시장법에 따라 50인 미만이어야 하며, 각각 최소 1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모펀드에 대한 지배권 행사는 출자한 비율대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모펀드도 일종의 회사이기 때문에 상호와 설립목적, 소재지 등의 기본적인 회사 설립 구조를 갖추어야 합니다.

설립이 된 6개월 이후에는 출자 총액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집행해야 하고, 사모펀드 운영의 안전성을 위해 6개월 이내에 출자한 투자자가 자신의 자본을 회수해 가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모펀드는 기업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손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매일 장을 보는 홈플러스와 그곳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롯데카드, 패스트푸드점 버거킹·맘스터치,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모두 사모펀드가 인수한 곳입니다.

이미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사모펀드는 이미 자산 기준으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개 대기업을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가 되었습니다.

사모펀드를 모르고서는 국내 M&A 시장과 산업 흐름을 이해할 수 없는 시대에 진입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