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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선발투수 확정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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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선발투수 확정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는 3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 2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20일 개막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21일 2차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격돌합니다.

 

 

MLB 월드투어(메이저리그 월드투어)는 메이저리그가 야구 세계화를 위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이번 ‘서울 시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 9번째로 열리는 개막전 경기이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호주에 이어 3번째로 열린다고 합니다.


오는 3월 20~21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경기가  처음으로 한국에서의 월드투어로 열립니다.
3월 20일에는 LA다저스 홈구장으로, 21일에는 샌디에이고 차드리스 홈구장으로 진행됩니다.

 

MLB 월드투어(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이미지 출처 : 메이저리그 사무국 홈페이지

 

메이저리그는 개막전 상대인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월 15일(금) 한국에 입국합니다.

두 메이저리그 팀은 MLB 개막전 전에 국내 프로야구팀과 친선경기를 먼저 갖습니다.

 

17일(일)에는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낮 12시)의 친선경기,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오후 7시) 경기가 펼쳐지고, 18일(월)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낮 12시),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오후 7시)가 친선경기를 갖게 됩니다.

 

이후 하루를 쉬고 이틀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전이 열리며, 미국에서의 개막전은 일주일 후인 3월 28일부터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경기 기간 동안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야구팬들이 경기장과 경기장 주변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는 LA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한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 오타니 쇼헤이(30)와 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입성에 성공한 LA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리고 우리나라의 김하성과 고우석이 동반 출격하는 의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여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현대야구에서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던 투타 겸업을 현실화한 선수로 이미 메이저리그는 물론 전 세계 프로스포츠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시즌 막판 두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아 올해는 투수로는 등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타자(지명타자)로서 나설 예정입니다.

오타니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오는 팬들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3년 연속 사와무라상에 3년 연속 퍼시픽리그 MVP(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에 오르며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야마모토는 2023-2024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시장의 선발 최대어로 뽑힌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LA다저스와 계약했는데요.

10년 이상 장기 계약(12년), 총액 3억 2500만 달러를 보장받음으로써 종전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액이었던 게릿 콜(뉴욕 양키스)의 9년 총액 3억 2400만 달러를 100만 달러 차이로 뛰어넘었습니다.

 

3월 20일(수), LA다저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개막전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다저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가 맞붙습니다.

 

글래스노우는 지난 시즌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다르빗슈는 지난 시즌 8승 10패 평균자책점 4.56에 그쳤고,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 바 있습니다.

2021년 개막전에서 말린스를 상대로 1:0으로 이겼는데 6이닝 동안 1안타만 허용한 바 있습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7년과 2021년,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예를 누리게 됐습니다.

2023년 8월에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후 다시 공을 잡게 되었는데요.

2022년 애리조나 자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6이닝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3월 21일(목),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LA다저스 2차전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와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격돌합니다.

야마모토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초대형 계약을 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신인입니다.

상대하는 머스그로브는 다르빗슈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부상으로 중간에 시즌을 조기 종료했는데요.

12번의 선발등판에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야수진에서도 흥행 매치업이 있습니다.

바로 김하성(29, 샌디에이고)과 무키 베츠(32, LA다저스)의 유격수 맞대결입니다.

 

공교롭게도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전 유격수를 교체했는데요.

김하성과 베츠가 새로운 유격수로 이번 서울시리즈부터 맞붙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시범경기 부진한 경기력으로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난 11일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6회말 등판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을 허용한 뒤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그동안 고우석에 호의적이던 샌디에이고 현지 팬들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티켓은 끊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인만큼 TV로 제대로 보고 싶네요.

TV 중계는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로, 미국 전역은 ESPN, 일본은 NHK와 TV아사히가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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