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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종로 보령약국 얼마나 저렴할까? 보령약국 영업시간 및 주차정보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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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보령약국 얼마나 저렴할까? 보령약국 영업시간 및 주차정보

 

 

언젠가 라디오를 듣다 보니 약국 광고가 나와 신기하다 싶었던 약국이 있습니다.

 

바로 종로 5가에 있는 보령약국인데요.

라디오 광고를 할 만큼 종로에서는 유명한 약국으로 특히 저렴한 약을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사고 싶은 약이 있어 며칠 전 방문했는데요.

구입한 약 가격을 보고 얼마나 저렴한지, 그리고 보령약국의 영업시간, 휴무일, 주차장 정보 등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종로 보령약국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1번 출구 앞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가득한 모습입니다.

1957년부터 운영한 약국이라고 하니 벌써 70년을 바라보는 역사입니다.

 

종로5가역 주변으로 약국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다른 지역의 약값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약국 밀집지역입니다.

 

 

보령제약은 국내 제약회사로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군 시절 월급을 모아 현재 자리에 1957년 약국을 개업한 것이 보령제약의 모태라고 하며, 보령은 보령제약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고객이 찾는 약이 없으면 주변 약국을 돌아다니며 구해와서 고객을 끌었고, 종로 약국거리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1963년 보령약품을 설립하고 제약산업에 뛰어들어 현재의 보령제약이 된 것인데요.

용각산이 보령제약의 간판 상품이 되었고, 겔포스, 카나브, 맥스필 등의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보령약국 바로 맞은편에는 광장시장이 있습니다.

 

광장시장은 1905년 '동대문시장'으로 허가를 받아 개설되었고, 그 해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였는데요.  
그 후 광장시장으로 불리기도 하여 동대문시장과 광장시장이라는 두 개의 이름을 갖다가 1970년 말에 동대문 종합시장이 문을 열면서 '광장시장'이라는 명칭으로 정착되었습니다.
110년이 넘은 대한민국 대표의 재래시장입니다.

 

광장시장 먹거리 - 박가네/순희네 빈대떡, 모녀김밥, 평창칼국수



 

보령약국 영업시간은 08:00~19:30이며, 휴무일은 매월 1, 3째주 일요일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요.

주변에 두산아트센터 주차장(30분 3,000원), 종묘 공영주차장(30분 2,400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보령약국 내부

 

약사만 한 20여명 되는 엄청나게 장사 잘 되는(?) 약국이더군요.

약국도 라디오 광고하나 싶었는데, 그럴만한 모습이네요. ㅎㅎ

 

줄지어 선 계산대

각 계산대엔 약사분들이 1~2명씩 있어 주문하는 대로 약을 내어 줍니다.

 

번호표는 따로 없고 줄이 짧은 곳을 찾아 순서만 기다리면 되고요.

처방전 약을 파는 곳은 안쪽에 따로 있고, 일반 의약품은 순서대로 줄을 서면 됩니다.

 

보령약국에 약을 사러 가기 전에 미리 사고자 하는 품목을 적어거서 제시하면 더 발리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령제약에서 구입한 약들

 

미보연고 10g, 리도멕스크림 0.15% 15g, 도미나크림 60g, 콜대원 콜드큐시럽 20ml 5P 등 4가지 약을 구입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6가지 종류를 사기 위해 방문했는데 테라플루 데이타임과 스트렙실 레몬은 없다고 해서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보령제약에서 구입한 약 가격

 

미보연고 10g은 시중 약국에서 8,000원 이상을 받는다고 하는데 보령약국에서는 5,800원으로 30% 이상 저렴합니다.

리도멕스크림 0.15% 15g은 시중에서 5,000원 정도 하는데, 보령약국에서는 3,000원으로 40% 정도 저렴합니다.

 

도미나크림 60g은 시중에서 50,000원 정도 하는데, 보령약국에서는 38,000원으로 25% 정도 저렴합니다.

콜대원 콜드큐시럽 20ml 5P은 시중에서 4,000~5,000원 정도 하는데, 보령약국에서는 2,500원으로 30~50% 정도 저렴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령약국의 약값은 시중 약국에서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하다 보니 손님들이 이렇게 많이 찾나 싶습니다.

 

멀리서 찾아와도 여러 종류의 약을 구입하면 차비 이상을 건질 수 있는 약국이었고요.

다음에 약 살 때에도 보령약국을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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