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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봄이 오려나? 포근한 날씨 한강 풍경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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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나? 포근한 날씨 한강 풍경

 

 

올해 겨울은 유난히 포근한 가운데 갑작스럽게 강추위가 몰려와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근한 날씨에 금세 녹았지만 하얀 설경을 연출하는 경우도 평년에 비해 많았습니다.

 

강추위가 이제 물러나고 봄날 같은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오후 집에서 나와 안양천에서 한강을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하늘엔 뭉게구름이 두둥실 흘러가는 맑은 날씨, 한강을 산책하며 봄이오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안양천 양평동과 목동 풍경

 

날씨가 포근해서 걷는 사람은 물론 아직 타기에 일러 보이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제법 많이 있더군요.

영롱이구장 야구장과 축구장에는 운동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서울에너지공사 열병합발전소의 굴뚝에는 끊임없이 수증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화교에서 바라본 안양천 모습

안양천은 삼성산과 백운산에서 발원해 군포시와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시 금천, 구로, 영등포, 양천구 등에 걸쳐 흐르는  34.8km의 하천입니다.

 

매년 안양천 주변은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살기좋은 곳이 되고 있습니다.

 

안양천의 물이 한강과 만나는 안양천 합수부에서 바라본 월드컵대교

월드컵대교는 낮보다는 야경이 더 멋집니다.

 

월드컵대교 야경

 

노을공원(좌)과 하늘공원(우)

 

북한산도 선명하게 보이는 날씨입니다.

 

가양대교 방향 한강 하류

 

월드컵대교 교각엔 지난 며칠간 강추위가 계속되던 때 얼었던 얼음이 물이 빠지면서 교각에 달려있는 모습이 이채롭네요.

 

성산대교

 

양화대교와 선유도공원이 눈에 들어옵니다.

 

양화선착장에 있는 아리수만찬

지난 여름, 한강 야경을 바라보며 바베큐를 먹었는데 낭만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양화선착장의 한강 뷰 선상바베큐, 아리수만찬

 

선유도공원과 선유교

원래 정수장으로 있던 공간을 국내 최초로 재활용 생태공원으로 꾸민 곳입니다.

 

6개월 이상 공사로 통행이 막혀 있다가 보수를 끝내고 다시 개통한 선유교

 

양화대교 위로 올라왔습니다.

양화한강공원과 여의도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당산철교와 여의도

 

양화대교 남단

 

모처럼 포근해진 겨울날씨에 봄기운을 느끼며 한강을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직은 자전거 타기엔 추워서 산책으로 갈음했는데, 천천히 걸으며 한강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무척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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