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 여행

덕수궁 돌담길 단풍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11. 1.
반응형

덕수궁 돌담길 단풍

 

 

덕수궁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덕수궁 돌담길을 잠시 걸었습니다.

가을이 한창 무르익어 가면서 덕수궁 돌담길 단풍이 곱게 물들었더군요.

 

덕수궁 담장을 따라 이어진 덕수궁 돌담길

 

예전에 덕수궁 근처에 가정법원이 있어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속설이 생겼는데, 지금은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길이 되었습니다.

 

바람이 조금 부니 낙엽이 우수수~~

 

덕수궁에 있는 은행나무

 

덕수궁은 임진왜란으로 경복궁과 창덕궁 등이 모두 불타 버리자 선조가 월산대군의 사저를 행궁으로 이용한 것이 처음인데요.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기면서 경운궁이라 했고, 1897년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면서 덕수궁이라 했던 곳입니다.

 

 

 

지금의 덕수궁은 그대화 시기를 거치며 원래의 1/3로 줄어들었습니다.

 

상상의 정원전이 열리는 덕수궁과 덕수궁 돌담길 가을풍경

 

가을이 가기 전 도심 속 운치있는 덕수궁 돌담길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덕수궁 돌담길 인근에 덕수궁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의 정동전망대, 정동교회,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고종의 길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다 보면 미국대사관저 근처에 고종의 길이 있습니다.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일제를 피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했던 120m의 짧은 길로, 정동공원과 구. 러시아공사관에 닿을 수 있습니다.

 

[아관파천] 러시아 공사관(정동공원)으로 가는 길, 고종의 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