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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행

화산마을 체험관에서 바라본 화산산성 풍경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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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마을 체험관에서 바라본 화산산성 풍경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에 들렀는데요.

비가 그친 후 운무 가득한 풍경이 너무 매혹적이었습니다.

 

화산산성 하늘전망대와 풍차전망대에서의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에 군위 화산마을 체험관이 있어 잠시 내렸습니다.

 

화산마을은 화산산정 정상부 700미터 분지에 있는 작은 마을인데요.

경북에서 유일하게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화산마을은 동부로에서 산길을 따라 7km 정도 꼬부랑길을 따라 달리면 화산마을에 당도하는데요.

이곳엔 70여 가구, 12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합니다.

 

대부분의 농촌 마을들이 자연스럽게 취락이 형성된 것과는 다르게 화산마을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마을이라고 합니다.

 

 

국토개발계획의 하나로 시행된 산지개간정책에 따라 산골로 이주해 온 개척민들인데요.

당시에 방 1칸, 부엌 1칸의 7평짜리 작은 집이 주어졌고, 가구당 임야 6천여 평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1962년에 만들어졌으니 그 역사는 이제 60년이 되었습니다.

 

2년 여의 개간을 거쳐 논농사를 할 수 없는 화산마을 주민들은 옥수와 감자, 콩을 심어 주식으로 했고, 이들을 팔아 보리와 쌀을 사서 생활했습니다

 

최근에는 경관이 좋고, 공기가 맑고, 뷰가 좋은 것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핫(Hot)한 마을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어디로 눈길을 돌려도 절경이다 보니 입소문을 타면서 사진을 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발아래 펼쳐지는 운무는 가히 환상적입니다.

아울러 해발 700미터 상공의 분지이다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과 밤의 별빛이 쏟아지는 풍경도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렇게 전국적인 여행지가 된 이유는 화산마을 주민들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풍차전망대와 꽃을 심기 시작하면서 시작됐습니다.

2019년에 농식품부의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분야 금상을 수상했으며, 콘테스트에선 마을의 개척 역사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극찬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구신문, [군위 화산마을] 개척민 손으로 일군 산동네…끈기 이어받아 ‘천하절경’ 가꾸다 기사 인용)

 

군위 화산산성 전망대는 해발 828미터 정상부에 있는 화산산성 하늘전망대와 해발 700미터에 있는 화산산성 풍차전망대가 있습니다.

 

 

구름다리가 만들어진 환상적인 군위 화산산성 하늘전망대

군위 가볼만한 곳, 화산산성 풍차전망대의 아름다운 풍경

 

화산마을은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고 합니다.

고지대이다 보니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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