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암호 관련주, 암호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양자암호 관련주, 암호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스위스에 양자 연구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나서 양자암호는 인공지능과 바이오 분야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고 밝혔습니다.

양자는 미래산업을 이끌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산업생태계 구축과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양자기술은 슈퍼컴퓨터에 비해 연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모든 산업, 안보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로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간에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가장 작은 단위의 에너지(입자)로 빛을 구성하는 광자가 양자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현대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특이한 성질을 갖고 있는데요,

이런 양자가 갖는 대표적인 성질에 얽힘과 긁힘이 있습니다.

 

내용이 어려운 분야이지만, 양자암호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알아보고 국내 중시에 상장되어 있는 양자암호 관련주를 정리했습니다.

 

아래 양자의 개념은 조선비즈(1.20자, 윤 대통령이 ‘양자’에 꽂힌 이유…“AI·바이오 판도 바꿀 게임체인저”)의 기사를 인용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양자의 중첩이란 기존의 물체가 한 가지 성질만 존재했던 것에 비해 양자는 여러 상태가 확률적으로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체, 액체, 고체 등은 한 가지 상태로만 있다가 다른 상태로 변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기체이면서 액체일수는 없으나 양자는 여러 상태로 존재하다가 관측한 이후에 하나의 상태로 정해지는 것입니다.,

 

 

양자의 얽힘이란 아주 멀리 떨어진 두 양자가 동시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현상을 말하며, 지금까지는 빛의 속도를 뛰어넘지 못했으나 양자의 세계에서는 아무리 멀리 떨어진 양자라도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동시에 영향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양자는 도약, 비가역성 등의 특성이 있으나 모두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양자를 관찰하거나 활용하는 것은 가능해 양자가 가진 고유한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를 양자역학이라고 하고, 새로운 장비를 만드는 것을 양자기술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양자기술의 대표적인 사럐가 양자컴퓨터입니다.

 

기본 컴퓨터는 비트단위로 처리하지만, 양자컴퓨터는 큐비트(qubit)로 처리하며 계산능력을 월등하게 높인 것입니다.
구글이 2019년에 만든 53큐비트의 양자 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1만 년은 걸릴 계산을 3분 만에 끝냈적이 있고, IBM은 올해 말까지 1000큐비트의 양자 컴퓨터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자컴퓨터에 주목하는 분야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약, 신소재 개발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슈퍼컴퓨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도입되면서 연산 속도는 빨라지고, 신물질 개발 시간은 비약적으로 짧아지고 있기 대문입니다.

 

 

갈길이 먼 양자과학은 양자통신과 양자암호에서는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7년 양자암호통신을 구축해 양자암호통신 위성과 연결하는 데 성공한 바 있고, 우리나라는 SKT와 KT를 중심으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최근 KT는 무선 공유 플랫폼을 구축을 했습니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에 데이터를 담아 암호화해 전송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로 꼽히며, 송수신자 사이에서만 암호를 해독할 수 있어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앞으로 양자암호는 보안이 중요한 국방, 항공, 우주, 금융, 의료, 산업 등에서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양자센서도 상용화된다면 기존 센서로 측정할 수 없는 아주 작은 변화나 입자를 확인할 수 있고 일반 레이더로는 잡을 수 없는 소형 드론을 포착하거나, 우주 산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자기술아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이라는 데에는 이견은 없으나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산업의 생태계 변화, 인력과 장비의 충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의 양자암호통신 분야의 생태계구축에 따라 양자암호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 케이씨에스

케이씨에스는 무장애, 무정지형 시스템과 솔루션으로 금융, 통신, 공공 부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디바이스에 보안을 제공하는 암호칩(KEV7)을 개발했는데,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이라고 합니다,

 SK텔레콤과 비트리, 케이씨에스, 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기업들과 개발한 양자난수생성(QRNG) 관련 제품으로 국방, 공공사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관련주에 편입되었습니다.

 

 

2. 우리로

우리로는 초고속 정보 통신 산업의 발달을 위한 핵심 제품인 광분배기의 제작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우리로는 양자암호통신의 핵심 부품으로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광학센서를 칩에 구현한 단일광자 검출기(SPAD)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경쟁사 제품보다 광자검출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우리로는  SK텔레콤과 함께 양자암호 기발 전송암호화모듈을 개발해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3. 우리넷

우리넷은 삼성전자 네트워크부문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업으로 광통신장비인 MSPP, 음성서비스 기반의 AGW장비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넷은 SK텔레콤의 양자암호 통신모듈을 개발했으며, SK텔레콤 자회사인 스위스 IDQ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양자암호통신 실증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4. 코위버

코위버는 유선 광전송장비 등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로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에게 광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위버는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광전송장비(ROADM)에 장착되는 양자내성암호 암호화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올해부터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는 행정,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 PKI/인증, 유선보안, 무선보안, 전자문서 보안 분야 등의 솔루션 공급 및 SI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대부분 정보보안산업의 정보보안제품 중 시스템 보안, 정보유출방지 및 암호인증분야에 집중되어 있음습니다.

 

 

 

6. 시큐브

시큐브는 '전자서명인증기반 Secure OS'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여 보안소프트웨어 기술 및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모바일인증, Multi-modal 생체인증분야의 R&D 투자에도 집중하며 응용 서비스 사업영역으로 융합·확장해가고 있습니다.

 

 

7. 옵티시스

옵티시스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광링크를 개발, 판매했으며, 특히 의료영상, 디지털 싸이니지, 교육, 방송 등 여러 분야에 신호 손실 없고 선명한 장거리 영상 전송하는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광링크의 주요 응용시장은 의료 진단장비, 수술장비의 수술영상 전송 분야 등입니다.

CEO 신현국이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양자중력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8. 텔레필드

텔레필드는 광전송장비를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다양한 신호와 접속을 해야 하는 접속망과 기술의 연계성이 높고 상대적 고수익 사업인 백본망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썬웨이브텍과 에프아이시스를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고, 양자암호화 기술에 대한 상용화 시스템을 최초로 실시했습니다.

 

 

9. 아이원플러스

아이원플로스는 Photo Sensor용 CSP(Chip Scale Package) 전문회사로서 이미지센서 패키징 분야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자암호통신의 핵심 부품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초소형으로 패키징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전문기업 IDQ와 초소형 QRNG 모듈을 공동 개발해 세계 최초의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A 퀀텀’에 모듈을 공급했으며, 해당 QRNG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2.5x2.5mm)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