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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정보

요소수 관련주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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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현상(대란), 요소수 관련주

 

 

요소수(디젤배기유체, Diesel sxhaust fluid)디젤 차량의 저감장치(SCR)에 사용하는 촉매제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을 인체에 무해한 질소(N2)와 물(H2O)로 환원하는 물질입니다.

 

질소산화물은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 항공기 등에서 방출되면 산성비를 만드는 오염물질을 배출하게 되는데요.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미연소된 탄화수소 등의 배출을 기준 이하로 줄인 디젤차량을 클린디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는 한꼭이 증가하면 가른 한쪽은 감소하는 트레이드오프(trade off) 관계이기 때문에 함께 줄일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디젤 차량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매연 저감장치인 DPF(Diesel Particle Filter, 디젤입자필터)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별도로 장착합니다.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요소수라는 촉매제를 이용해 질소와 물로 환원시키게 하는데요.

최근 국내에 이런 요소수가 품귀현상을 불러오면서 앞으로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화된다면 물류대란과 택배대란, 식량난까지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왜 발생하며, 요소수 관련주에는 어떤 종목들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요소수 품귀현상은 지난달부터 시작되어 2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배송비 포함 1만원 수준이던 요소수가 10만원까지 급등했다고 하고요.

통상 주유소에서 10ℓ 제품 기준 9,000~12,000원 사이에 판매되던 요소수 가격은 최근 2만원까지 껑충 뛰었고, 이마저도 구하기 어려워지며 인터넷에서는 7~10만원까지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요소수를 제때 넣지 않으면 오염물질 저감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65%까지 떨어집니다.

국내에서 운행 중인 디젤차 330만대 중 60%인 200만대 정도가 SCR이 장착되어 요소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요소수 품귀사태가 지속되면 다음 달엔 요소수 물량이 소진되어 화물차 운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말 세일과 성수기에 따른 택배 대란이 발생할 수 있고, 지게차나 포크레인, 레미콘, 소방차 등 특수차량 운행에도 영향이 있으며, 학원버스까지 멈출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다행히 주말엔 호주에서 군수송기를 통해 요소수 2만 리터를 공급해 오기로 했고,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고시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등 요소 생산국가와도 연내 수천 톤이 조입되도록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게 된 이유미중 갈등으로 중국의 요소수 수출제한으로 촉발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호주 등 주변국으로 퍼지면서 나비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방국 호주는 중국에 석탄수출을 금했고, 중국은 이로 인해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의 석탄 사재기에 석탄가격 급등을 불러왔으며, 이에 대응해 중국은 석탄 파생품 수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원료석탄에서 추출되는 암모니아(NH3)로 생산되는데, 중국이 석탄부족과 전력난을 이유로 요소수 등의 원료인 요소·암모니아 수출마저 제한함으로써 그 수요를 가지고 있는 디젤 차량의 타격이 상상 이상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2013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요소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 있었지만, 중국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지금은 대부분 수입(97%)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비료용 요소를 자동차용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오는데 성분이 차이가 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는 요소수 대란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요소 수입 재개를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고, 수입처를 다변화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럼 요소수 품귀현상(대란)에 따른 요소수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롯데그룹 계열사로 정밀화학제품(메셀로스, 헤셀로스, 애니코트, ECH), 일반화학제품(가성소다, 염화메탄, 유록스), 전자재료제품(TMAC, 토너)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안전, 건강 관련 규제와 소비자 선호 변화 등의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여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확대를 신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석탄이나 천연가스에서 뽑아내는 요소(암모니아)를 수입해 증류수를 섞어 만들고 있습니다.

 

 

2. KG케미칼

KG케미칼은 건설소재와 비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감수제, 유지제, 혼화제 등 건설관련 화학소재사업과 친환경 유기질비료, 천연성분 작물보호제, 미생물 제재, 친환경 농자재 등의 생명농업사업을 전개 중이며, 연결기업은 사업의 성격에 따라 7개 부문(화학, 에너지, 전자결제, 미디어 및 금융, 교육사업, 요식업, 기타)으로 분류됩니다.

석탄이나 천연가스에서 뽑아내는 요소(암모니아)를 수입해 증류수를 섞어 만들고 있습니다.

 

 

 

3. 휴켐스

휴켐스는 정밀화학기업으로, 질산을 토대로 DNT, MNB, 초안을 생산함. 한국바스프, 한화, 한화케미칼, OCI 등과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질산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요소수 제품인 녹스 닥터와 녹스크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4.  한솔로지스틱스

한솔로지스틱스는 물류전문회사로 컨테이너운송사업, 트럭운송사업, 해상&항공 포워딩사업, W&D사업, 물류시스템/산업별 물류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종합물류서비스(TPL)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요소수의 핵심 원료인 요소를 60%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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