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여행

제주 사라봉 사찰, 바다전망 좋은 사라사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5. 2. 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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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이튿날 아침에 산책할 겸 찾은 곳은 산지등대.

 

산지등대는 1906년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설치된 등대이며, 바로 아래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제주 바다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에 자리한 등대입니다.

제주도에서의 특별한 힐링을 얻게 되는 곳이랍니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바다전망, 제주 산지등대 풍경

 

 

산지등대 입구에 자리한 작은 사찰, 사라사가 있는데요.

산지등대에서 바라보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바다 전망도 좋지만, 사라사에서 바라보는 바다전망도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산지등대 위에 전망좋은 곳에 자리한 사라사

 

사라사라는 이름은 '사라봉'에서 유래했고, 사라(紗羅)는 비단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해질녘 햇빛에 비친 산등성이가 마치 황색 비단을 덮은 듯한 모습 때문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있네요.

 

사라사 입구에서 바라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산지등대

 

사라사 일주문

 

사라사 앞마당

 

사라사는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1953년에 설립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대웅전, 삼성전, 요사채, 조왕단 등이 있었고, 1977년에 대웅전을 중수, 1996년에는 금담 스님의 원력으로 삼성전을 증개축하여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전으로 개축했습니다. 

 

사라사 원통전

원통전의 북쪽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관음보살을 등지고 앉으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네요.

 

사라사에서 바라본 제주도 앞바다 풍경

사찰에서 바라보는 제주항과 북쪽 바다의 전망이 일품입니다. 

 

사라사 대웅전

 

사라사 7층 석탑

 

사라봉은 영주십경 중 하나인 '사봉낙조'로 유명한 곳인데요.

사라사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마치 황금빛 비단을 펼쳐놓은 듯한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사찰 주변에는 올레길 18코스가 지나가는 산책로가 있고, 사라봉과 별도봉, 제주국립박물관 등 풍부한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산지등대 전경

 

사라사는 제주항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있어, 마음이 복잡할 때 이곳에서 제주항을 바라보며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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