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김완기 사진전(서울교육박물관)
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김완기 사진전(서울교육박물관)
서울교육박물관에 오랜만에 들렀는데요.
전시실에서는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고, 박물관 앞 컨테이너에서는 제15회 김완기 작가의 사진전 '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김완기 작가는 교육자이면서 사진작가로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학교 모습과 아이들을 소재로 한 생생한 생활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작가라고 합니다.
지금은 현역 사진작가와 시조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네요.
서울교육박물관 야외 전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15회 김완기 작가의 사진전 '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전시모습입니다.
서울교육박물관 앞에 있는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야외 전시관
이곳에서 '19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육박물관 야외 컨테이너 특별전 관람안내
전시명 60~70년대 초등학교 학생 및 학교의 모습
전시장소 서울교육박물관 옆 컨테이너 특별전시실
전시기간 2024. 11. 1. ~ 2025. 6. 30
휴관일 1, 3째주 수요일과 법정공휴일
전시시간 09:00 ~ 17:00
입장료(관람료) 무료
1960~70년대 초등학교 학생 및 학교의 모습 사진전 모습
김완기 작가 소개
교사, 교감, 교장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쳤고, 34세에 교육 전문직에 발탁되어 장학사, 장학관, 교육연구관을 두루 거치면서 서울 성북교육장과 교육부 초등교육정책과장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교사로 근무하면서 당시 학교와 학생들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학생수 10,000명이 넘는 초등학교도 있었고, 한 학급에 100명이 넘는 교실도 여럿 있었다고 하니 지금으로서는 상상이 안가는 규모네요.
정독도서관은 서울교육박물관을 운영하는 주체로 전시 소개가 적혀 있습니다.
김완기 작가가 발행한 60~70년대 학교와 아이들 사진책자
1960~70년대 졸업식 모습
반공, 안보 새마을교육
이때 정신교육이 무척 강하게 진행됐던 것 같습니다.
입학과 학교생활
운동장 활동 모습
학급별로 원을 이루고 있는데, 대충 세어봐도 한 학급에 70명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운동회와 소풍
당시 운동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수업을 하지 않고 연습했던 시절 그리고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
운동회 모습
어린아이들이 매일매일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해야만 했던 추억이 아련합니다.
신나는 학교밖 모습들
물로 배를 채우던 아이도?
1971년 4월 27일에 치러진 7대 대선 포스터로 보입니다.
당시 박정희가 53%, 김대중이 45% 득표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