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여행

청송 주왕산 관광지 - 청송 백자전시관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11. 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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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주왕산 관광지 - 청송 백자전시관

 

 

청송 관광지 중 가장 인기있는 곳이라 하면 당연 주왕산 국립공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왕산에서 4km 전방에 청송 소노빌 앞에 청송 주왕산 관광지가 있는데요.
 
한옥숙박체험 시설인 민예촌과 자연의 미가 살아 있는 수석과 희귀한 청송꽃돌을 전시한 청송 수석꽃돌박물관, 청송백자를 전시, 체험, 판매하는 청송 백자전시관과 백자 공방, 청송백자가 일본에 계승되어 발전된 화려한 심수관 도예전시관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송 백자전시관을 소개해 드리겠는데요.,

청송 백자는 16세기부터 민간에서 쓰던 백자를 만들던 가마터 48기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청송백자를 빚는 주원료는 도석, 유약, 나무, 물 등이며, 다른 백자처럼 백토를 사용하지 않고 도석(도자기 원료인 진흙의 종류)을 빻아 빚어서 형상할 수 없는 광채와 색채를 자아냄은 물론 기벽을 얇게 제작할 수 있는 이점까지 겸비했다고 합니다.

 

주왕산 관광지에 있는 유교문화전시체험관

 

2층에 심수관 도예전시관을 비롯해 청송 백자전시관(청송백자전시판매장), 옛편지전시관 등 3개의 전시관이 함께 있습니다.

이곳은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송 주왕산 관광지 - 심수관 도예전시관

청송 주왕산 관광지 - 옛편지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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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백자전시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3~10월 09:30~18:00, 11~2월 09:30~17:00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사실 청송백자는 500년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이곳에 방문하기까지 몰랐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 동안 도공들의 활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며, 이제 청송군에서 백자전시관과 백자전수관, 백자체험관 등을 운영하면서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층 백자전시관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백자

 

청송 백자의 재료로 사용했던 도석은 청송군 부동면 법수마을에 위치한 광산이라고 합니다.

법수광산에서 생산되는 도석은 내화력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어 초벌구이만으로도 백자의 제작이 가능하며, 도자기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여 가벼운 장점이 있습니다.

 

조선후기에 인구증가와 더불어 대동법의 시행을 통한 시장의 발달로 백자 수요량이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시장의 발달은 청송지역에도 예외일 수는 없어, 백자생산지 인근 교통의 요충지에 5일장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청송백자는 20세기에 이르러 문경백자와 함께 경북지역의 생활식기를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청송백자는 1958년 공장식 대량생산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청송백자의 계승을 위해 청송군에서 2009년에 청송 백자전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고, 2013년 심수관 도예전시관과 함께 청송 백자전시체험관을 함께 개관했습니다.

 

결점없이 하얀 백자가 무척이나 아름답네요.

백자를 한 곳에서 이렇게 많이 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청송백자전시관에는 20세기 초반의 유물과 청송백자 기능보유자인 고만경 옹의 재현작품들이 총 42점이 전시되어 있고 총 173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청송백자의 단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송백자전시관 옆에 있는 청송백자 전시판매장

직접 백자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백자 그릇들이 너무 예뻐서 탐나네요.

 

청송백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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