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카페, 예루카페
휴일에 광교저수지를 찾았다가 나들이객이 너무 많아 주차도 하지 못하고, 초행길이다 보니 관통해서 나가는 길이 있다 싶어 광교골이 있는 상광교동까지 올라왔습니다.
광교저수지까지 약 5km 가까운 길엔 차량행렬이 길게 이어져 언제 내려갈 수 있을지 암담한 상황.
백운산 통신대헬기장까지 등산하러 갔다 내려왔는데도 여전히 차량행렬은 멈춰 있더군요.
그래서 이른 저녁식사도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때워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오후 6시 반이 넘어가니 차량이 조금 빠지길래 광교저수지에 잠시나마 들릴 수 있었습니다.
우선 광교산 입구에 있는 폭포농원에서 보리밥으로 식사를 했는데, 무척 고소하고 맛있더군요.
그래서 손님이 그렇게 많았나 봅니다.
그리고 폭포농원에서 식사 후 바로 앞에 예루카페가 있어서 들렀습니다.
강교산 등산로 입구, 폭포농원 앞에 있는 예루카페
2층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 2층에 테이블이, 3층 옥상엔 전망과 함께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후기글도 무척 좋더군요.
광교산 등산로 입구, 폭포농원 앞에 있는 예루카페 위치
예루카페 1층 주문하는 곳
영업시간은 10:00~20:00, 휴무일은 없습니다.
2~3대의 주차공간도 있는데, 폭포농원에서 식사하고 이곳에 간다고 하니 주차차량 그대로 둬도 된다고 해서 주차장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4,500/5,500원, 카페라떼 5,500/6,500원
여러가지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2층 모습인데요.
한옥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 손님들이 모두 빠져나간 후 찍었습니다.
한쪽엔 피아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예루카페 옥상
이제 포근해지면서 전망이 있는 ㅇ야외 테이블 인기가 높아지겠지요.
백운산과 광교산 전망
바로 앞에 폭포농원 식당이 있습니다.
어느덧 서쪽을 해가 떨어졌네요.
광교저수지 벚꽃 보러 왔다가, 주차공간이 없아 헤매다가 광교골까지 들어오게 된 날, 오히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ㅎㅎ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마시며 쉼~~~~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 있는 예수카페에서 등산 후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