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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서울시 지하철, 10분 내 다시타면 무료(재승차 시 환승적용)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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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10분 내 다시 타면 무료(재승차 시 환승적용)

 

 

지하철을 탔는데 목적지를 착각해 반대방향으로 갔거나, 목적지를 지나서 다시 타야 하는 경우, 혹은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 해서 개찰구를 나와야 하는 경우 동일역에서 지하철을 다시 타는 경우가 한 두번은 있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 지금까지는 다시 요금을 다시 지불해야 했는데요.

7월 1일부터는 이런 경우 10분 내 다시 타면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재승차 시 환승요금이 적용되어 무료로 승차할 수 있게 됩니다.

 

'7월부터 지하철 10분 안에 다시 타면 무료, 유의사항은?'이란 서울시 내 손안의 성루 기사를 인용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 재승차시 기본운임을 면제(환승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앞으로는 서울 지하철 이용 중에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용무가 있는 경우 게이트에 교통카드만 태그하면 추가 요금을 납부할 필요 없이 환승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지하철 이용하다가 실수로 도착역을 지나치거나, 화장실 이용 등으로 10분 내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다시 탑승한 인원은 수도권에서 하루 4만 명, 연간 1,500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추가로 납부하는 교통비만 무려 연간 180억 원 상당이었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반대편으로 건너가기 위한 재승차에도 요금을 납부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요금 환불이나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는데, 지난해 접수된 관련 민원만 514건이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타 기관들과의 협의, 시스템 개선회의 등을 열어 서울시 구간(1~9호선) 및 남양주시 구간(진접선)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10분 내 재승차’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는데요. 

7월 1일부터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본 제도가 다른 노선으로도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타 기관과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하철 동일역 10분내 다시 타면 환승으로 무료 적용구간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2, 5, 8, 9호선 전구간

3호선 지축역~오금역

4호선 진접역~남태령역

6호선 응암역~봉화산역

7호선 장암역~온수역

 

 

10분 내 재승차 혜택은 하차한 역과 동일역(동일호선)으로 재승차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환승적용 이후에는 승차거리에 비례하여 추가요금이 발생되며,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적용되고, 선·후불 교통카드 이용 시(1회권 및 정기권 제외)에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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