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 봄꽃 및 선유도공원 벚꽃 개화현황

선유도공원 봄꽃 및 선유도공원 벚꽃 개화현황

 

 

봄이 왔지만 벚꽃 피는 시기에 꽃샘추위와 함께 비가 자주 내리면서 예상과 달리 벚꽃이 늦게 피고 있네요.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개화할 것이란 전망이 무색하게 오히려 작년보다 5일 정도 벚꽃 개화가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집 근처에 있는 안양천과 선유도공원, 그리고 여의도 윤중로를 자전거로 잠시 다녀왔는데요.

 

안양천 벚꽃 개화현황 및 양평동 안양천 벚꽃축제

선유도공원 봄꽃 및 선유도공원 벚꽃 개화현황

여의도 벚꽃 개화현황 및 벚꽃없는 여의도 봄꽃축제 모습

 

먼저 안양천 벚꽃을 구경하고 선유도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선유도공원 봄꽃 풍경과 함께 선유도 벚꽃개화 현황을 담았습니다.

 

결론적으로선유도 벚꽃 개화는 현재 5% 내외 수준이며, 다음 주말 정도 되어야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개선공사를 한 후 개방된 선유교

 

꽃샘추위와 자주 내린 비가 그친 후 나들이 한강과 선유도공원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어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년 들어 최악의 황사가 찾아왔는데, 어젠 많이 깨끗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양화한강공원 모습

 

선유교 모습

부쩍 주변 나무들이 초록초록해졌습니다.

 

선유교에서 바라본 한강

 

여의도와 성산대교 방향의 한강 풍경

 

선유도공원 전망데크

 

선유도공원은 선유정수장 시설을 재활용한 공원으로 2002년 4월 개장한 공원입니다.

선유봉이라는 작은 봉우리가 있던 섬으로 일제강점기 때 홍수를 막고 길을 포장하기 위해 암석을 채취하면서 깎여 나갔다고 합니다.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지역에 수독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00년에 폐쇄되었습니다.

한강의 역사와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강역사관, 수질정화공원, 시간의 정원, 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는데요.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많이들 찾으며, 봄꽃과 벚꽃도 아름다운 공원이랍니다.

 

선유도공원의 커다란 탱크 3개
예전 정수장 시절에 약품 저장 탱크로 사용하던 건물로 현재는 관수 기계실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직 선유도공원의 벚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목련과 산수유 등이 피어 있고 벚꽃도 일부 개화하면서 봄을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양지바른 곳의 벚꽃은 이렇게 만개한 상태입니다.

 

목련꽃도 하얗게 활짝 피었네요.

 

선유도공원 아름드리 아름다운 숲길

 

선유도공원 동측, 양화대교 방향의 벚꽃터널이 선유도공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의 벚꽃은 꽃망울만 맺혀 있고 아직 개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선유도공원 역시 다음주말이나 되어야 만개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사한 꽃화단

 

선유도 이야기관 앞 잔디마당

 

 선유도 이야기관은 송수펌프실 건물을 보수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강 유역의 지질과 수질, 수종, 어류, 조류, 포유류 등 생태계와 한강을 주제로 한 지도, 시민들의 생업, 한강변 문화유적, 무속신앙 등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으니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선유도공원 선유정

 

신선이 노닐었다고 하는 선유도 지명처럼 한강 전망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선유도공원 수생식물원 

곳곳에 꽃들이 보이는 봄 풍경입니다.

 

수생식물원 앞 벚꽃

 

선유도공원의 벚꽃은 아직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봄꽃들이 피어 있어 봄나들이하기에 충분하고요.

다음 주말이면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