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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일본 편의점 구경, 오사카 패밀리마트 (일본 3대 편의점)

by 일상행복 주식회사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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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구경, 오사카 패밀리마트 (일본 3대 편의점)

 

 

일본여행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곳은 다름 아닌 편의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1974년 도쿄 고토구에서 세븐일레븐 1호점이 일본에서 첫 편의점으로 문을 연 이후 일본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가히 편의점 왕국이라 할 만큼 세븐일레븐을 비롯하여 패밀리마트, 로손 등의 브랜드가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즉석식품, 일본과자 등이 있어 우리나라 여행자들은 편의점을 턴다라는 말까지 들리고 있죠.

 

저 역시 일본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하루에 한 번 이상은 편의점에 들렀는데요.

우리가 묵은 호텔 엘세란오사카 근처에만 해도 100미터 반경에 편의점이 10여개나 있더군요.

 

오사카 호텔, 가성비 좋은 3성급 호텔 엘세란 오사카

 

엘세란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패밀리마트 도지마하마1초메점과 소네자키 신치1초메점을 주로 들렀습니다.

일본의 편의점, 패밀리마트에는 어떤 상품들이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는지 담아봤습니다.

 

호텔 엘세란 오사카 1층에 맥도널드가 있고 그 바로 옆에 패밀리마트 도지마하마1초메점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워 매일 저녁에 한 번씩을 들러 맥주와 과자, 즉석식품 등을 구입해서 먹었네요.

 

오사카 도착 첫날, 저녁은 기내식으로 먹었지만 밤 10시가 넘어가니 배가 고파서 말 그대로 편의점을 털어온 것들입니다.

 

도시락과 과자, 라면, 커피, 맥주, 커피, 김밥 등등 

편의점 가격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비싼 편이라서 30,000원 정도 썼습니다.

 

 

일본의 3대 편의점으로는 매장 수가 많은 순으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인데요.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지방에서는 세븐일레븐보다는 패밀리마트가 더 많다고 합니다.

 

 

 

 

1.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1927년부터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사우스랜드 아이스회사라는 얼음제조회사로 출발해 이후 사우스랜드사로 이름을 바꾼 후 우유, 계란, 빵 등을 팔며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1945년부터 영업시간을 이용해 세븐일레븐이라는 이름으로 바꿨고, 1962년에 처음으로 24시간 영업을 시작했으나 회사명은 바뀌지 않고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최초로 편의점이 시작된 업체입니다.

 

이런 세븐일레븐은 1980년대부터 경영난을 겪었고, 1991년에 일본으로 경영권이 넘어갔는데요.

미국, 캐나다, 일본, 멕시코, 한국 등 18개 국가에서 56,000개가 넘는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편의점 체인이 되었습니다.

국내 유통은 롯데그룹에서 1989년에 올림픽선수기자촌에 1호점이 개설된 이후 9,000여점 수준까지 늘어난 상태입니다.

 

호텔 엘세란 오사카에서 우메다역 방향으로 있는 패밀리마트 도지마하마1초메점입니다.

 

편의점 왕국 일본에서는 요즘엔 노인 건강 산업화, 쇼핑 약자 지원 기능, 고령자와 치매 환자 돌보미 기능 등 노인 세대를 지원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고 합니다.

 

 

 

2. 패밀리마트

패밀리마트는 원래 대형마트 체인인 세이유 편의점 사업부로 시작해 1981년 독립했는데요.

세이유의 자회사 중에서 무인양품이 있어서 패밀리마트엔 무인양품 코너가 별도로 있었으나 2020년 무인양품이 로손과 제휴하면서 지금은 옷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편의점으로 일본에 16,000여개, 해외에 24,0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점포가 있는 편의점입니다.

다만,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데 간사이 지방과 오키나와에서는 패밀리마트가 제일 많고, 간토 지방은 로손, 홋카이도 등 북일본 지역은 세븐일레븐이 강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사카에서는 패밀리마트가 많이 보이더군요.

 

우리나라엔 1990년 보광그룹이 라이선스 계약으로 한때 우리나라 최대 체인점으로 성장했지만, 2012년부터 계약을 해지하고 CU라는 독자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국내에서는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호텔 엘세란 오사카 옆 패밀리마트 도지마하마1초메점

 

 

3. 로손 편의점

 

로손은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로 1939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우유 판매를 하는 체인점으로 시작했고, 1985년엔 데이어리 마트로 넘어갔으며, 2002년엔 전부 Circle K매장으로 바뀌며 로손이라는 브랜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1975년 로손의 미국 법인과는 별도로 일본기업이 제휴하면서 토요나카시에 첫 점포를 열었고 세븐일레븐에 이어 2위를 달리다가 패밀리마트가 서클 K선쿠스를 인수하면서 3위로 내려간 상태입니다.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라 A급 전범 기업 미쓰비시 그룹의 일원입니다.

 

 

 

다만, 로손 자체는 기본적으로 미국의 마트 브랜드였고, 이를 일본의 다이에(이온그룹)에서 1975년 라이선스를 받아 프랜차이즈화하여 운영하다 미쓰비시 상사에 매각한 것이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전의 미쓰비시 그룹과는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1989년 한국에도 코오롱유통에서 점포를 냈으나 롯데그룹이 인수하면서 모든 점포가 세븐일레븐으로 변경되어 국내에는 로손 편의점은 없습니다.

 

각종 음료와 커피

대부분 120~130엔대를 보입니다.

 

각종 도시락 등 간편식

종류들이 우리나라 편의점보다는 많아 보이며, 가격은 300~400엔대로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삼각김밥

 

각종 샐러드와 우동

샐러드 종류가 다양하네요.

 

샌드위치와 덮밥, 면 요리들

 

가공식품들

종류가 엄청 많네요.

 

 

냉동식품들

 

각종 음료와 생수, 맥주

제일 맛있었던 맥주는 아사히 생맥주

너무나 부드럽더군요.

 

영양 음료들

 

아이스크림

 

담금주 등

 

와인과 위스키

 

요거트 종류

 

빵 등 베이커리 종류

저녁 늦은 시간이라 매대가 비어있네요.

 

과자종류

 

1회 용품 및 문구류

 

라면 종류

 

속옷과 티셔츠

 

애완동물 사료와 간식

 

그리고 커피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패밀리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 제품들

신라면과 참이글, 좋은데이, 참이슬 등의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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