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관련주, 2차 전지 전고체 관련주

배터리 관련주, 2차 전지 전고체 관련주

배터리 종류에는 크게 1차 전지, 2차 전지, 연료전지로 나뉘는데요.
1차 전지는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일반 건전지를 말하며, 2차 전지는 여러 번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로 나트륨유황 전지 , 납 축전지 , 니켈카드뮴 , 니켈수소 , 리튬이온 , 리튬이온 폴리머 등으로 나뉩니다.
연료전지는 물(H2O)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로 나뉘는데 이를 통해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수소에너지가 여기에 속합니다.

대표적인 2차 전지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배터리 크기에 비해 용량이 커서 휴대기기에 많이 이용되고, 동일 크기의 니켈 카드뮴 배터리보다 용량이 약 3배 높은 반면, 에너지 효율은 좋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고(보통 500회 이상 충전 시 배터리 성능 저하), 전해질이 액체여서 높은 온도에서 폭발할 수 있는 전지입니다.

이에 비해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 전지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고, 불연속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으며 충전 속도도 짧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하는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금 리튬이온 배터리로 충전하면 전기차의 경우 400여 km 달릴 수 있다면, 전고체 배터리로 충전하면 800~90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대신 고체 전해질의 경우 액체 전해질보다 전도성이 낮아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고, 그동안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 성공한 기업은 없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온에서 충전할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은전고체 배터리개발로 상용화 경쟁에서도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인데요.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UCSD)과 공동으로 기존 60도 이상에서만 충전할 수 있었던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온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는 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실리콘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중 상온에서 충·방전 수명이 500회 이상인 건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며, 연구 결과는 이날 저명한 과학저널인 '사이언스(Science)'지에 실렸습니다.
에너지 밀도는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약 40% 높은 수준을 구현했습니다.

그동안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가장 큰 난제였던 문제를 해결한 셈이 되는 것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로, 현재 전기차에서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향상하고 안전성도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선 도요타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도요타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콘셉트 전기차를 공개하며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로 세계 첫 정식 번호판도 받았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2027년 이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SK이노베이션은 2030년 이전에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중 삼성SDI가 상용화에 가장 앞서고 있다네요.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전고체 배터리 대량 양산에 이르기까지는 여전히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까지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이번 LG에너지솔루션에서의 상온충전 소식에 전조체 배터리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앞으로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중에서 성장가능성을 판단해서 장기 투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앞으로 꿈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에는 어떤 종목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1. 삼성SDI
삼성SDI는 2차 전지 생산 업체이며,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가장 앞서고 있으며, 가장 먼저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점을 2027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2. LG화학
LG화학은 인적분할로 설립한 비상장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을 자회자로 둔 2차 전지 생산업체입니다.
이번 전고체 배터리의 상온 충전을 해결한 기술력으로 상용화에 바짝 다가선 기대가 돋보이고, 삼성SDI와 마찬가지로 2027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역시 2차 전지 생산 업체이며, 리튬이온 배터리 시대를 연 인물이자 2019년 노벨상 수상자인 존 구디너프 미 텍사스대 교수와 공동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역시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다른 2차 전지기업들에 비해 늦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한농화성
한농화성은 계면활성제, 글리콜에테르, 특수산업용 유화제 등 다양한 정밀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고부가가치 신제품은 FM, 글라임 등 첨단화학제품의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산업은 정밀화학의 한 분야로서 알콜, 지방산, 아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여러 가지 특성을 지닌 유도체를 생산하는 산업입니다.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부품 관련주로 고분자 전해질의 핵심 소재인 가소재와 가교제를 개발했습니다.

 

 

5. 씨아이에스
씨아이에스는 리튬 2차 전지 생산을 위한 전극 제조관련 장비를 전문 제작하며 2차 전지 전공정인 Coater, Calender, Slitter, Tape Laminator 및 기타설비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팅공정에서 기존 열풍 방식의 건조 시스템의 틀에서 벗어나 과열증기를 이용한 건조 방식의 코터를 개발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답니다.
씨아이에스는 싸아이솔리드, 티에스아이, 한국진공 등과 함께 고체 전해질 생산라인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6 이수화학
이수화학은 LAB, NP를 주제품으로 하는 석유화학 부문과 건설사업 부문, 의약사업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은 전고체용 황화리튬 저가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7. 엘앤에프
엘앤에프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이는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8. 일진머티리얼즈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텔레비젼 등 모든 IT 전자제품과 리튬이온 2차 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판매 중인 I2B제품이 리튬 2차 전지 음극집전체용 Elecfoil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9 티에스아이
티에스아이는 2차 전지 Mixing System 설계와 장비제조를 사업 목적으로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력사업은 2차전지 제조 장비 중 2차 전지의 활물질, 도전제, 결합제, 용매를 혼합하는 Mixing 공정을 운용하는 장비와 그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10.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으며,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11. 삼진엘앤디
삼진엘앤디는 전기, 전자기기 구성부품 및 정밀사출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액정표시장치(LCD)관련 부품사출, OA주변기기 FINISHER제조, 자동차부품사출, TV BLU용 금형제품 제조, LED 조명제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2. 동화기업
동화기업은 MDF, PB, MFB, 화학, 건장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파티클보드 및 MDF 국내 점유율 1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해액 등 전자재료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구,파낙스이텍)를 인수하여 2차 전지 전해액 제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3. 삼화콘덴서
삼화콘덴서는 종합콘덴서(축전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콘덴서 종합 메이커로서 관계사인 삼화전기가 생산중인 전해콘덴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콘덴서, 즉 전력용 콘덴서(FILM), 세라믹 콘덴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식정보 일부는 네이버 주식에서 가져왔습니다)